금융당국은 내년 상반기까지 가상자산 상장 및 폐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제시되며, 강화된 구속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관련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으며, 여기에는 금융당국과 외부 전문가 등 민간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은 가상자산 상장 및 상장폐지 규정의 부재로 인해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서 비롯되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신규 상장된 가상자산은 169건에 이르며, 상장폐지 건수도 78건에서 115건으로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내년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전에 결론을 내고 국회에 보고할 계획임을 밝혔다. 표준안은 금융당국의 감독 하에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업계가 자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가상자산 시장의 규제와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
(타임스탬프) 경상북도(의성)와 경기 광명,시흥시가 '모빌리티 혁신 지원형 사업' 대상지로, 대구광역시와 경기 성남시가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 대상지로 각각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20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시 조성단계에 따라 신규도시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미래모빌리티도시형과 기존도시의 모빌리티 혁신 사업을 지원하는 모빌리티혁신 지원형으로 나눠 진행됐다. 미래모빌리티도시형은 6곳의 지자체가 신청해 3대1의 경쟁률을, 모빌리티혁신 지원형은 11곳의 지자체가 신청해 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미래모빌리티도시형에 선정된 경상북도(의성), 경기 광명,시흥시에는 각각 국비 3억 5000만 원이 지원되며, 향후 1년간 첨단 모빌리티 특화 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모빌리티혁신 지원형에 선정된 대구와 경기 성남시에는, 각각 국비 10억 원이 지원돼 향후 2년간 시민 체험형 모빌리티 서비스가 구현될 방침이다. 심지영 국토부 모
(타임스탬프) 앞으로 국가전문자격시험에서도 토익, 토플, 텝스 등 공인어학시험 성적 인정기한이 기존 2년에서 5년까지 늘어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국가자격시험의 공인어학시험성적 인정기한 확대'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 국가전문자격 개별법률 소관부처인 금융위원회,고용노동부에 등에 권고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토익 등 외국어시험 주관사는 응시자의 성적을 2년만 인정하고 있다. 국가전문자격시험 중에도 외국어시험 성적을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존에는 수험생이 점수 확보를 위해 2년마다 시험을 다시 응시해 성적을 갱신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국민권익위의 제도개선 권고로 한 번 시험을 치르고 난 후 이를 유효기간 만료 전 시험응시기관의 사전등록시스템에 등록하면 어학성적을 최대 5년까지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공무원 채용 시험에는 이미 도입된 바 있다. 이번 제도개선 권고로 변리사, 공인노무사 등 총 15개 국가전문자격의 공인어학시험 성적 인정기한이 확대될 예정이다
(타임스탬프) 앞으로 성범죄나 강력범죄 등으로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은 40시간 이상 교육을 받아야 면허를 재교부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면서 교육에 따른 비용도 교육을 받는 사람이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에 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이 계속해서 진료행위를 함에 따라 일부 비도덕적인 의료인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의료인 결격사유를 확대하고,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의 면허 재교부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의료법을 개정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했다. 특히 그동안 의료관련법령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 선고 시에만 의료인 결격사유로 봤으나 앞으로는 모든 법령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 선고를 받았을 때로 정했다. 또한 복지부장관이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에게 면허를 재교부하려는 경우 재교부대상자에게 교육을 이수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면
(타임스탬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가 안타깝게 사망한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매년 4월 넷째 금요일이 국가기념일인 '순직의무군경의 날'로 지정된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내년 4월 넷째 금요일인 4월 26일 보훈부 주관으로 정부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순직의무군경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순직한 장병들로, 올해 10월 기준 1만 6000여 명이다. '순직의무군경의 날'은 이들의 희생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국가기념일로,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고자 매년 4월 넷째 금요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젊은 나이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 사망한 순직의무군경은 대부분 배우자나 자녀가 없어 부모마저 세상을 떠나면 더 이상 기리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국가와 국민이
(타임스탬프) 정부가 콘텐츠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 2027년 4대 콘텐츠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영상 콘텐츠 산업 규모를 2027년까지 40조 원 수준으로 키우고 킬러 콘텐츠를 창출하기 위해 2028년까지 1조 원 규모 전략펀드를 신설한다. 아울러 에미상, 아카데미상 등 주요 해외 시상식 수상작을 5년간 5편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영상산업 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유 장관 취임 후 첫 정책 발표다. 이번 발표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지배력이 커지고, 지식재산(IP)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현 상황에 대응해 케이(K)-영상콘텐츠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체부는 2027년까지 영상 콘텐츠 산업 규모를 40조 원, 수출 규모를 18억 달러 규모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1년 산업 규모가 28조 원, 수출 규모가 9억
(타임스탬프) 우리나라 김 수출액이 지난 10일 약 7억 89만 달러를 기록, 역대 최고 실적이었던 지난 2021년도 6억 9000달러의 수출 실적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김은 과거 밥 반찬 등으로 주로 소비됐으나 최근에는 해외에서 저칼로리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세계 김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국내 김 산업계에서는 바비큐,치즈,불고기맛 스낵김을 개발하고 한식 세계화에 걸맞게 삼겹살에 싸 먹는 김을 출시하는 등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해수부도 우리 김을 세계적인 기호 식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김 산업계에 국제인증 취득, 수출바우처, 해외 무역상담회 개최, 방사능 안전성 검사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우리나라 김 수출 1위 국가인 미국(1억 4300만 달러, 8.3%↑)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유럽 등으로 김 수출이 늘면서 2010년 64개국이었던 김 수출 대상국가가 12년 사이에 120개국으로 2배 가까이 확대됐다.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11월 15일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과 같은 불법 활동에서 암호화폐의 역할을 조사하기 위한 대규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의의 주요 목적은 디지털 자산이 어떻게 범죄에 사용되는지 분석하는 것으로 "디지털 자산의 불법 활동 분석"이라는 제목 아래 진행된다. 이 회의에는 Consensys의 Bill Hughes, Chainalytic의 Jonathan Levin, 인신매매 자금 추적 전문가 Jane Khodarkovsky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의 기여는 위원회가 문제를 이해하고 범죄 방지에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Chainalyti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가 다양한 불법 분야에 관련되어 있다고 나타났으며, 이는 회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 회의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 및 분산 금융의 규제가 자금 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을 방지하기 위해 충분히 강력한지 여부도 검토될 것이다. 또한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 해외자산통제국, 법무부의 역할도 주요한 논의 주제가 될 예정이다. 특히, 법무부는 암호화폐 범죄를 다루는 전담 팀을 확대하는 등 이 문제에 대
이더리움(ETH)은 최근 상장지수펀드(ETF) 제안 이후 2,000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BlackRock이 iShares ETH Trust를 등록한 이후, 이더리움의 가격은 9% 상승하여 2,000달러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최소 100,000달러 상당의 ETH를 보유한 고래 거래가 25% 증가했으며, 고래들은 지난 주에 Aave, Ethereum, Arbitrum, Pepe 등 여러 알트코인을 추가로 구매했다. 그러나 Santiment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일일 가격 활성 주소(DAA) 차이가 -45.17%로 급락했으며, 이는 대형 고래가 시장을 조작할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내는 '매도'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이더리움의 총 미결제약정(OI)은 41억 5천만 달러에서 38억 5천만 달러로 감소했다. 바이낸스의 ETH 펀딩 비율은 현재 0.02%로 숏 포지션 보유자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은 0.7% 상승한 상태로 $2,050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2,475억 달러, 24시간 거래량은 134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이더리움의 현재 시장 상황과 투자자들의 행동을 반영한다. 타임스탬프 뉴
(타임스탬프) 지난 6월 도입된 휴대전화(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소지하면 앞으로 전국 4800여 개 농축협 창구에서 금융거래할 수 있게 된다. 국가보훈부는 금융위원회,금융결제원,금융보안원 등과 함께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으로 대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과 업무절차 등을 정비해 전국 농축협 창구에서 금융거래가 가능하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창구 금융거래는 금융권 중 농축협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으로, 보훈부는 이달 중 전국 농축협 지점별로 원활한 시스템 작동 여부 등을 확인,보완한 뒤 시연회를 열고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으로 금융거래가 본격적으로 가능해지면서 기존 카드 형태의 국가보훈등록증 활용 대비 본인 인증 등 절차 간소화와 함께 카드 위,변조 방지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우선, 농축협 창구에서의 금융거래를 위해서는 직접회로(IC)가 탑재된 국가보훈등록증을 가까운 보훈관서를 방문해 본인확인 뒤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