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탬프)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이 지난 13일 '현행 주52시간제의 틀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업종,직종에 한해, 노,사가 원하는 경우 연장근로 관리단위를 1주로 한정하지 않고 선택권을 부여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차관은 '근로시간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설명하며 '주52시간제가 상당 부분 정착되고 있는 반면, 일부 업종,직종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필요 업종,직종에 연장근로 관리단위 선택권 부여와 함께 '장시간 근로, 건강권 문제 등에 대한 현장의 우려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노동시장에서 일한 만큼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공짜야근' 근절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용부는 6030명을 대상으로 '근로시간 관련 설문조사'를 방문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고, 결과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설문 대상자에게 관련 제도와 질문을 충분히 설명하는 과정도 거쳤다. 이번 설문조사는 근로
(타임스탬프) 자립준비청년이 경제적인 이유로 아플 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내달부터 '자립준비청년 의료비 지원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자립준비청년의 의료비 부담을 대폭 완화하기 위해 외래,입원 등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14%만 부담하는 '자립준비청년 의료비 지원 사업' 신청을 13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를 받다가 성인이 돼 보호종료된 청년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지원사업은 건강보험 가입 자립준비청년이 의료급여 2종과 유사한 수준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본인일부부담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13일부터 개시하는 신청 접수는 11월 기준 자립수당 수급 중인 자립준비청년 중 2019년 1월 1일 이후 보호종료자가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 자 진료분부터 의료비 지원을 적용받을 수 있다. 올해 기준으로 약 1만 1000명인 자립준비청년 중 건강보험 가입자 및 의료급여 수급자 비율은 각각 약 65%, 35%에 해당한다. &nb
(타임스탬프) 한미일 3국간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가 12월부터 가동된다. 내년부터는 3국간 군사훈련도 확대 시행된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지난 12일 3국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번 회의를 위해 한미 국방장관은 국방부 청사에서, 기하라 방위상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가했다. 이날 3국 장관은 지난 8월 3국 정상이 미국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통해 합의했던 사항들의 후속 조치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북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메커니즘과 관련된 내용이 다뤄졌다. 3국 장관은 해당 공유 메커니즘의 가동 준비가 마무리단계에 들었다고 평가하고 12월 중에 해당 체계를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 또 내년 1월부터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3국 훈련에도 나서기로 했다. 3국 협의를 통해 다년간의 3자 훈련 계획을 연내 수립 완료할 방침이다. 3국 장관은 제재와 압박을
(타임스탬프) 소방청은 수능일에 영어 듣기평가 등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주변 소음 최소화를 위해 시험장 주변을 지날 때에는 소방차량의 사이렌 울림을 자제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시행됨에 따라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한다고 밝혔다. 이에 수험생 등굣길 및 시험장 내 응급환자 구급이송 등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시험장 주변 소음 최소화를 위해 사이렌 취명 자제는 물론 불시 정전 등에 대비한다. 각 시도 소방본부는 올해 수능 시험이 시행되기에 앞서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전국 1279개소의 시험장에 대해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완료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 및 관리 실태 확인과 피난 장애요인 제거, 시험장 출입구 및 비상구 개방상태 유지,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강화 등이었다. 특히 소방청은 수능 듣기평가 시간 중에 소방시설이 오작동 할 시 대처 요령을 안내하고 화재취약요인 사전 제거 등을 당부했다.
인도 대법원은 최근 인도 내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규정과 지침을 요구하는 공익소송(PIL)을 기각했다. 이 소송은 현재 경제범죄단이 제기한 암호화폐 관련 사건으로 구금 중인 청원인 마누 프라샨트 위그에 의해 제기되었다. 대법원은 청원이 입법적 성격을 띠고 있으며, 실제 목적이 보석금 확보에 더 가까운 것으로 판단했다. 위그는 높은 수익을 약속하며 사람들을 암호화폐 투자로 유도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Blue Fox Motion Picture Limited의 이사였다. 대법원은 위그에게 다른 법적 경로를 모색하라고 권고하며, 헌법 제32조에 따라 관련 명령을 내릴 수 없다고 밝혔다. 인도의 암호화폐 거래 상태는 현재 규제 프레임워크의 부재로 인해 불확실한 상태에 있다. 그러나 국가는 IMF와 금융안정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 중이며, 향후 5~6개월 내에 입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암호화폐 거래의 법적 환경을 명확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홍콩 정부는 Web3 및 암호화폐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 이를 위해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자본 투자자 진입 계획'을 통해 패밀리 오피스를 유치하려고 한다. 패밀리 오피스는 개인 자산 관리 회사로, 투자관리와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년 11월 13일부터 홍콩은 부동산과 본토인을 제외한 투자 이민 프로그램을 재개했으며, PwC는 낮은 세율과 상속세 부재가 고객에게 매력적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다. 국회의원들은 비트코인을 금융상품으로 간주하고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대체 상품에 대한 패밀리 오피스의 관심을 인정하여 세금 감면을 제안하고 있다. 홍콩 정부는 2025년까지 도시 내에 200개의 패밀리 오피스를 설립하거나 확장할 계획인데 이는 중동에서의 패밀리 오피스 유치의 중요성과 함께 신뢰 구축과 관계 형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들은 홍콩을 암호화폐 및 금융 허브로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
(타임스탬프) 정부가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 등 48개 국가 및 관활권이 참여하는 암호화자산 자동정보교환 체계(CARF) 이행을 위한 공동성명에 참여한다. 기획재정부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암호화자산 자동정보교환 체계(CARF)의 이행을 확산하기 위한 공동성명에 참여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CARF는 암호화자산을 이용한 역외 탈세를 방지하고 조세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 간에 암호화자산 거래 관련 정보를 매년 자동으로 교환하는 체계다. 지난해 8월 OECD 재정위원회가 승인하고 같은 해 11월 주요 20개국(G20)이 지지를 표명했다. 이는 특히 한국이 주요 7개국(G7)과 함께 암호화자산 관련 역외탈세 방지를 위한 국제공조 노력과 의지를 표명하고, CARF 이행 확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공동성명에 제시된 일정에 맞춰 2027년부터 암호화자산 거래정보 교환이 개시될 수 있도록 국내법을 정비하고 협정 서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www.korea.k
(타임스탬프)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장은 빈대 방제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디노테퓨란' 살충제 8개 제품을 긴급 승인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 살충제는 미국과 유럽에서 이미 등록,승인돼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모기,파리,바퀴벌레 등의 용도로 이미 승인을 받은 살충제 성분이다. 한편 최근 국내에 출현한 빈대가 그 동안 안전성이 검증돼 빈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피레스로이드 계열 살충제에 대해 내성을 보여 효과가 떨어진다는 국내외 연구결과가 알려져 왔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지난 7일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 살충제의 긴급 승인을 요청했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기존의 피레스로이드 계열보다 상대적으로 내성이 덜하다고 국내외에 알려진 살충제들에 대해 빈대용으로 쓸 수 있는지를 신속히 검토했다. 전문가들은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살충제에 대해 긴급 승인 가능성을 논의했고, 이어 9일에는 해당 제품 생산 업체들과의 참여 의사와 제조 및 원료 물질 수급 등을 확인하고 긴급 승인하기로 최
(타임스탬프) 산림청은 지난 10일 올해 학교숲 조성과 활용,사후관리 분야 우수 사업지로 7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18개 시,도에서 20개 학교숲을 출품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신규 조성 분야에서 4개 학교, 활용,사후관리분야에서 3개 학교가 선정됐다. 신규 조성 분야에서는 '혜윰뜰(지혜의 숲)'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학교숲 조성에 참여해 창의적인 공간을 조성하고 '탄소중립 학교'를 목표로 하는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여자중학교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울산 월봉초등학교, 우수상에는 광주 광주동초등학교, 장려상에는 제주 대정중학교가 각각 선정됐다. 활용,사후관리 분야 최우수에는 학교숲을 활용해 숲해설과 시 짓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수목 관리와 과일나무 식재 등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경북 봉화군 물야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인천 인화여자고등학교(인천), 장려상에는 대구 신명고등학교가 선정됐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학교
(타임스탬프) 우리나라가 중동지역 국가 중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케이-콘텐츠에 기반한 한국 저작권 법,제도를 도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지식재산청과 지난 9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있는 지식재산청사에서 양국 저작권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식에는 양측 수석인 임성환 문체부 저작권국장과 압둘아지즈 알스와일렘 사우디아라비아 지식재산청장을 비롯해 양국 저작권 전문기관 담당자들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가 중동지역 국가와 체결하는 최초의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인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최초로 외국과 체결하는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그동안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서 우리 대표단을 만날 때마다 우리나라의 저작권 법,제도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업무협약 체결을 제안했다. 최근 지식재산청이 청장 명의의 서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