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은의 프랑수아 빌루아 드 갈로 총재는 이번 주 18일부터 20일에 개최되는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암호화폐가 의제에 포함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빌루아 드 갈로 총재는 최근 암호화폐 시세 '변동'은 세계적인 규제의 필요성을 드러냈다고 발언했다. “유럽은 MiCA 법안에서 새로운 길을 열어 아마 G7 회의에서도 이런 의제를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MiCA는 유럽위원회가 암호화폐 규제의 일관화를 노리고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규제안이다. 22년 봄에는 비트코인(BTC) 등의 PoW(작업증명방식) 종목의 일률 금지를 도모하는 조항이 검토되었지만, 결과적으로는 포함되지 않았다. 또 빌루아 드 갈로 총재가 언급한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은 지난주 업계를 뒤흔든 테라(LUNA) 및 테라USD(UST)의 디페깅 소동을 가리킬 것이다. 테라의 공동 개발자인 도권은 한국 의회 공청회에 출석을 요청받을 가능성도 부상하고 있다. 가격 안정성이 특징인 스테이블 코인이 급락하는 사태가 발생해 각국의 정부 당국으로부터 규제 대상으로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지만, 미 재무부의 재닛 옐렌 재무장관은 스테이블 코인 시장은 “미국 금융시스템 전체에 리스크를 초래하는 규모에
美 테더사는 지난 19일, 2022년 3월 31일자로 USDT 준비금에 대한 내역을 발표했다. 기업어음(CP)의 비율을 절반으로 줄이고 미국 재무부 채권의 비율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USDT 준비금에 차지하는 기업어음이 전 분기 약 242억 달러에서 약 199억 달러로 17% 감소했다. 또한 미국 재무부 채권 보유량은 약 345억 달러에서 약 392억 달러로 증가했다. USDT 준비금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에는 기업어음(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무담보 약속 어음)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에 계약처 기업 등의 세부내용이 밝혀지지 않은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게다가 이달, 담보형 스테이블 코인인 USDT가 무담보형 스테이블 코인 UST의 가격이 디페킹되어 폭락한 것의 여파로 0.94 달러 부근까지 하락했다. 현재는 회복하고 있지만 테더사는 '통상대로 환매에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도, 언제라도 상환 요구에 응한다'라고 유저에게 보증하는 공지를 실시한 경위가 있다. 이렇게 준비금의 안전성이 점점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테더사는 보고서를 통해 기업어음 및 양도 예금의 평균 등급은 A-2에서 A-1로 상승했음을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소 FTX 관계자는 12일, 미 하원 농업위원회의 공청회에 참석하여 FTX.US가 제출한 파생상품 청산 기관의 시스템 개정에 관한 신청에 대해 심의를 했다. 하원의 농업 위원회 회의장을 맡는 David Scott 의원은 FTX의 제안에 강하게 반론했다. 이번주 암호화폐 시장을 크게 흔들고 있는 테라USD(UST)의 급락 등을 잡아 다음과 같이 댓글을 달았다. "암호화폐 시장이 변동성이 심한 시장인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 제안은 이미 위험성이 높은 시장의 투자자에게 위험을 늘리는 것이 아닐까" 또 공청회에 참석한 대형 파생상품거래소 CME의 Terence Duffy CEO는 “FTX가 제안하는 혁신은 단순한 비용 절감안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외에도 공화당 소속의 Austin Scott 의원은 기존 시장의 영향도 우려하고 나서자 FTX의 CEO인 Sam Bankman-Fried(SBF)는 "이 제품이 다른 상품 거래에도 대응하기 위해서 추가 분석의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미국 재무부의 Janet Yellen 재무 장관은 12일에 개최된 금융 안정 감시 위원회(FSOC)에 등단했을 때에 스테이블 코인은 현재의 규모에서
미 대형 VC인 안데르센 호로위츠(a16z)는 17일, 해당 기업에서는 처음으로 암호화폐 업계 동향 리포트를 발표했다. 약 10년에 걸친 암호화폐 투자의 지견에 뒷받침된 관점에서 중앙집권적인 Web2에서 분산형 Web3으로 이행하는 '인터넷 진화'의 흐름을 설명했다. a16z는 주목해야 할 포인트로 다음 다섯 가지 요소를 꼽았다.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 - 혁신사이클" 빅테크가 아닌 크리에이터를 능가하는 Web3 암호화폐가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 이더리움과 경쟁 프로젝트 Web3의 수준은 아직 초기단계 우선, a16z는 암호화폐 시장에는 일정한 사이클이 있다고 해서, '가격-혁신 사이클'이라고 하는 개념을 제시했다. 다른 업계와 달리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가격이 선행지표가 된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가격은 '훅'과 같은 것으로, (1)가격이 상승함으로써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2)새로운 아이디어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혁신의 원동력이 된다는 피드백 루프이며, 재현성있는 사이클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순환은 2009년 비트코인 탄생 이래 여러 사이클을 거쳐 '업계를 추진하는 엔진'이 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는 제 4사이클의 한가운데라고 a1
미 FBI는 지난 12일, 암호화폐·FX 거래 플랫폼 CEO, Eddy Alexandre를 사기 혐의로 기소·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고발된 용의자는 'EminiFX'라는 암호화폐와 외환 거래 플랫폼의 CEO로, 소장에 의하면 이 투자 플랫폼에 대해 허위 사실을 기재해 수백명의 개인 투자자로부터 약 5,9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모았다고 한다. 해당 용의자는 EminiFX를 자동 거래로 사용자가 수입을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광고했으며, 로보 어드바이저가 지원하는 계정으로 "주 5%의 이자를 얻어 5개월 이내에 자금이 2배가 된다"고 거짓 설명을 했다. 용의자는 이 투자 기술에 대해 '기업 비밀'로 그 내용을 공개하는 것을 거부했다. 그러나 FBI에 따르면, 실제로는 맡겨진 투자자의 자금 대부분을 투자하지 않았고 투자한 일부 자금은 약 6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봤지만 그것을 투자자에게 공개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최소 약 1,470만 달러를 자신의 개인은행 계좌로 부정하게 송금했고 약 15만5,000달러를 개인의 BMW 차 구입에 사용했고 약 13,000달러를 벤츠 등 자동차 회사 지불에 충당한 모양이다. 이러한 행위에 의해 최고 징역 10년의 상품
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17일, 코인베이스 공식 앱에서 이더리움(ETH) 기반의 Web3 앱에 액세스하는 기능을 차차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발표에 의하면, 대형 NFT 플레이스 마켓 오픈씨(OpenSea)나 코인베이스 독자적인 NFT 플랫폼, 분산형 거래소 유니스왑(Uniswap), 커브(Curve) 등에 직접 액세스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우선은 일부 미국 유저부터 시작해 안드로이드 단말기부터 진행해 간다고 한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4일, 독자적인 NFT(대체불가토큰) 온라인 마켓 '코인베이스 NFT'의 베타 버전을 공개해 모든 유저가 이용 가능하게 됐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
(타임스탬프) 청와대 관람 신청이 231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관람 신청 접수가 연장된다. 대통령실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와대 국민개방을 위해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받기로 한 관람신청 접수를 6월 11일 관람분(6월 2일 접수마감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관람신청은 개인별(1~4명), 단체별(30~50명), 65세 이상 어르신,장애인(1~4명) 등 3개 유형으로 구분해 관람을 희망하는 일자와 시간을 선택해 하면 된다. 다둥이 자녀 가족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자료를 지참하면 개인 4인 초과 인원도 입장 가능하다. 청와대 국민개방을 위해 지난 4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관람신청 접수는 12일 0시 기준 231만 2740명을 넘었다. 대통실은 이 같은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신청 기간을 연장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달 22일부터 6월 11일까지의 청와대 관람신청은 12일 낮 12시부터 접수가 가능하다. 일별 관람 시간과 관람 인원은 청와대 개방에 대해 여전히 높은 국민 관심도와 관람객의 쾌적한 관람 환경, 불편 초래 최소화 및 경내 보전의 어려움 발생 등을 고려해 기존과 같다. 오전 7시부터 오
(타임스탬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18세 어린이의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일일섭취허용량(ADI) 대비 1.4% 이하로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일섭취허용량(Acceptable daily intake)은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물질에 대해 평생동안 섭취해도 위해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1인당 1일 최대 섭취 허용량이다. 최근 식품첨가물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식품첨가물과 이를 사용한 식품의 생산,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계층별로 선호하는 가공식품에 사용된 식품첨가물의 섭취 수준과 안전성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 첫 해인 지난해에는 어린이에 대한 식품첨가물의 섭취수준을 조사하기 위해 어린이가 선호하는 탄산음료, 과일,채소류음료 등 식품유형 36종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해당 식품유형에 많이 사용된 감미료,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 26개를 조사항목으로 선정했다. 이를 토대로 시중에 유통 중인 1219건의 식품첨가물 함량을 분석하고, 위해도를 평가하기 위해 어린이의 식품 섭취량과 식품첨가물 검출량에 따른
(타임스탬프)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유수면 점용,사용료 감면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3월 1일부터 시행된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공유수면 점용,사용료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공유수면 점용,사용료 감면대상은 해수부장관이 관리하는 공유수면에 대해 허가를 받고 점용,사용하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이다. 감면율은 25%로, 이를 통해 약 20억 원의 감면이 예상된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동일한 감면율을 적용한다면 약 48억 원이 감면돼 전체 약 68억 원의 공유수면 점용,사용료가 감면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수부는 오는 6월 2023년도 공유수면 점용,사용료 징수 시 공유수면 점용,사용료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을 차감해 고지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민간의 경제적 피해를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를 고려해 공공기관과 지방 공기업은 감면대상에서 제외한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지자체가 관리하는 공유수면에 대해서도 코로나19 피해를 고려한 감면이 적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윤현수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 점용,사용료 감면을 통해 코로나19 피해를 회복하
(타임스탬프)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 또는 격리 시 지원하는 생활지원비를 오는 13일부터 '정부24(www.gov.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와 질병관리청은 정부24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생활지원비 신청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3일 이후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온라인으로 코로나19 생활지원비를 신청할 수 있다. 12일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종전대로 읍면동 방문, 우편, 전자우편 신청을 받는다. 생활지원비는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중 유급휴가를 제공받지 못한 격리자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그동안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전자우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는 13일 서비스 개시일부터 격리가 해제된 확진자는 정부24에 접속한 뒤 '보조금24-나의혜택' 메뉴에서 맞춤 안내조회 후 코로나19 생활지원비를 신청하면 된다. 생활지원비 신청에 필요한 항목은 관련 시스템 간 정보 연계를 통해 자동으로 채워지므로 별도의 구비서류 등을 첨부할 필요가 없다. 주민등록상 동일세대 내 가족이 확진된 경우도 신청에 필요한 정보를 자동 제공하므로 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