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새로운 금광이 될 수 있다

 

AMB크립토(AMB Crypto)는 중국 쓰촨성 채굴 규제에 따라 시베리아가 새로운 채굴 허브로서 부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반감기 때문에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33% 가량 감소했다. 반감기 이슈와 함께 중국 쓰촨성의 채굴 금지 규제책에 따른 빠른 채굴 중지는 앞으로 10%가량의 추가 해시레이트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외부요인 속에서, 채굴자들은 암호화폐 채굴을 위한 이상적인 위치로 시베리아가 부각되고 있다.

 

시베리아에서 가장 큰 채굴장을 운영하는 비트리버(Bitriver)는 비트코인 채굴의 허브로서 성장하고 있다. 비트리버가 사용하는 시베리아의 브라츠크(Bratsk) 수력 발전소는 냉전 중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지어졌으나, 이제 암호화폐 채굴 시설로서 활용되고 있다. 이 지역의 저온과 저렴한 전기 비용으로 인해 많은 마이닝 풀이 브라츠크 근처에 채굴장을 설립하고 있다. 비트리버의 경우 브라츠크의 알루미늄 공장 근처의 건물을 임대해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다. 러시아는 소비에트 시설의 많은 공장들이 폐쇄되며 전반적으로 잉여전력이 늘어났으며, 이런 요인은 환경적인 장점 외에도 러시아의 비트코인 채굴장에게 저렴한 전기료를 제공한다는 추가 장점을 주고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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