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부산시와 엄무협약 체결...블록체인 관련 지원 제공

 

바이낸스는 26일, 부산시와 엄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이번 MOU 목적에 대해 블록체인 관련 기술이나 인프라 지원 제공임을 밝혔다.

 

2019년부터 부산시를 블록체인 개발특구로 지정했다.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도입되어 기업은 대상 기술의 실증을 기존 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고 실시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시의 블록체인 에코시스템의 발전과 부산시의 디지털 자산거래소의 진흥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제휴에 따라 오더북 공유도 이뤄지는 형태다.

 

바이낸스는 부산시에 대해 구체적으로는 이하의 지원을 한다고 공표하고 있다.

 

  • 부산시의 블록체인 영역 연구 및 투자 지원
  • 바이낸스 아카데미를 통한 블록체인 전문 교육 및 온라인 리소스 제공
  • 바이낸스 자선을 통한 사회 복지를 촉진하는 이니셔티브 추진
  • 2022년 부산시에서 개최되는 블록체인 주간(BWB 2022) 개최 지원

 

창펑 자오는 기본 합의서의 체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코멘트했다.

 

"부산시와 협력하여 시의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지할 수 있고 이에 대한 결과로 가져올 블록체인 분야를 함께 발전시킬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업계를 선도하는 포지션과 기술적 전문성을 통해 부산시의 블록체인 업계와 (우리의) 강력한 지원을 결합하여 동시 내 및 시외에서의 암호화폐의 보급에 공헌하고 싶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와 다양한 블록체인 산업의 확립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발표에서는 바이낸스가 2022년 안에 부산시에 거점을 세울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시점에서는 신거점에서 어떠한 업무가 행해지는지에 대해서는 발표되고 있지 않다.

 

바이낸스는 각국에서의 라이센스 취득 등을 포함한 세계 전개를 정력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2년 3월에는 바레인에서 중동 지역에서는 최초의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VASP)로서의 라이센스를 취득했고 7월에는 스페인에서도 VASP 라이센스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또 자세한 내용은 알려진 바 없지만, 영국의 John Glen 전재경제담당대신(7월 6일 사임)이 재임 중에 동거래소와 회합하고 있던 것도 보도된 바 있다.

 

암호화폐 관련 자산 인수 활동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투자 플랫폼 Voyager Digital의 자산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을 코인데스크가 정보통을 인용 보도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