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정보통신-메가존, 클라우드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금융업 디지털 혁신 가속화

 

 

교보정보통신과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리 기업 메가존 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양사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내부 업무 및 고객 서비스 개선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교보정보통신과 메가존 클라우드는, 교보생명 및 관계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대응, 교보생명 및 관계사 임직원의 클라우드 교육, 디지털 서비스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한다.

교보정보통신은 교보생명 및 관계사의 디지털·ICT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디지털혁신센터 조직을 통해 그룹의 IT 기술 표준화 및 거버넌스 수립을 주도하고 업무 프로세스 및 고객 서비스를 디지털화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2015년 한국 기업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 파트너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 선정됐다. 2017년 AWS 아시아 1위 파트너사로 선정됐으며, 2019년에는 관계사들과 함께 4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2019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국내 1위 제휴사인 락플레이스의 클라우드 사업부문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국내 1위 클라우드 제휴사인 제니스앤컴퍼니를 인수하며 멀티 클라우드 시대를 이끌 역량을 끌어올렸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클라우드 도입·전환과 운영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교보생명 및 관계사의 금융 사업 노하우와 메가존 클라우드의 디지털·클라우드 역량을 결집해 금융 분야 클라우드 시장에서 기술과 서비스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보정보통신은 디지털 금융 비즈니스에 대한 전문 역량과 인재를 지원한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AWS·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자에 대한 파트너십과 기술 인력 및 교육 등을 제공한다.

양사는 금융업에 클라우드를 적용해 시장 변화를 예측하는 민첩성과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훈 교보정보통신 대표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클라우드 도입·전환 요구가 빠르게 확산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클라우드와 같은 디지털 혁신기술을 금융·보험산업에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해 소비자의 금융·보험 서비스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IT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는 “교보정보통신과 협력해 교보생명 및 관계사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해 교보생명 및 관계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며 “업무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교보생명 및 관계사와 최종 소비자를 편리하게 연결하고 ‘교보생명 및 관계사의 소비자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timestampnews@naver.com

주간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