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시민들은 금융위기 속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

 

레바논은 오랫동안 금융산업이 위기에 빠져있으며, 정치적 혼란과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정부 부도에 대한 우려와 국가통화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고 있다. 레바논 시민들은 이런 위기속에서 자국 은행이 아닌 대안을 찾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무너진 은행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음을 알아가고 있다. 

 

레바논의 레바논 시장 연구소(Lebanese Market Institute for Market Research)의 CEO이자 부교수인 패트릭 마르디니(Patrick Mardini)는 레바논 파운드화와 달러의 환율이 1달러당 1,500 파운드에서 4,000 파운드로 급등했으며, 이런 위기 상황에 따라 거주 국가 이외의 은행 계좌를 사용하여 비트코인을 받는 형태 서비스 광고가 성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바논은 은행이 자본통제를 시행하며 수십 년 만에 최악의 경제 위기에 빠졌다. 레바논 사람들은 오랫동안 정부에 항의해 왔지만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비트코인에 대한 대중적 채택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는 중앙은행이 레바논 신용카드로 비트코인 구매를 막고 있으며, 불안전한 전기 공급과 저조한 인터넷 속도는 온라인 상의 거래를 어렵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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