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채굴 점유율, 업계 경쟁 격화로 감소

 

블록체인 전문미디어 크립토뉴스(Cryptonews)에 따르면 전세계 채굴시장 경쟁 격화에 따라, 중국의 채굴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브리지 대체금융 센터(Cambridge Centre for Alternative Finance, CCFAF)에서 만든 '비트코인 채굴 지도'에 따르면 올해 비트코인 전체 해시레이트 수치가 25%가 증가한 반면, 중국의 비으토킨 채굴 점유율이 줄어들었으며, 미국이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이 지도는 2019년 9월부터 월별로 확인되는 국가별 평균 해시 레이트를 사용해 전세계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대략적인 지리분포를 보여준다. 이 데이터는 BTC.com, Poolin, ViaBTC와 같은 채굴 풀에서 제공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했다. 

 

차트에 따르면 중국은 여전히 ​​올해 첫 4개월 동안 총 해시율에서 가장 큰 월평균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이는 69%에 달했다. 특히 중국의 신장지역의 경우 36%를 차지한다. 그러나 전체 추이를 보면 4월 점유율은 1월 대비 8%가 낮은 65%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의 해시레이트가 늘어나 약 7%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러시아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4월 해시레이트 점유율)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 지도)

 

전세게 지도를 보면 유럽이 가장 넓은 분포를 통해 채굴에 참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실제 국가별 분포는 전체 해시레이트에 있어서는 유의미한 숫자를 보여주고 있지 않다. 2020년 1~4월 동안 노르웨이는 유럽 내에서 월 평균 해시레이트 점유율이 0.82%로 가장 컸으며, 독일은 0.44%, 우크라이나 0.20%, 프랑스 0.18%, 네덜란드 0.15%, 영국 0.10% 등이었다. 이외의 대부분의 국가들의 해시레이트 점유율은 0.01 %에 불과했다. 전체적으로 다른 국가들의 합은 같은 기간 동안 중국의 총 해시율의 월 평균 점유율인 69.3%보다 훨씬 적었다. 한편, 채굴자들은 반감기로 인해 채산성이 줄어들게 됨에 따라 상당수의 사업자가 채굴을 중단해야할 상황이 나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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