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주석, G20 탈퇴로 외교적 경보 발발

 

시진핑 국가주석의 G20 정상회담 불참은 외교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몇몇은 잠재적 외교적 충돌, 다른 이들은 중국의 내부 이슈로 이를 해석했다.

 

중국 분석 전문가, 닐 토마스는 시진핑이 외교 활동에서 일부러 벗어나는 방향을 택하고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흥미로운 점은 시진핑이 G20 불참 전 브릭스 정상회담에서 활약하며 국제 포럼에서의 후퇴 신호를 보였던 것이다.

 

중국과 인도 사이의 긴장 관계는 G20 불참의 큰 원인 중 하나로 보이며, 중국은 인도를 지정학적 경쟁 조장자로 명시했다. 동시에, 서구 국가들의 중국에 대한 전략적 압박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인도와의 관계 긴장이 중국의 외교 선택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해석된다.

 

G20의 주요 토론은 글로벌 경제 위주였지만 중국의 불참이 그 뒤에 숨겨진 복잡한 지정학적 균형을 드러낸다. 중국의 외교 참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시·바이든 회담 기대감이 아직 존재한다. 하지만 시진핑의 외교적 결정은 결국 국제사회 전반의 영향력과 관련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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