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지자 아르헨티나 예비선거에서 압승

 

아르헨티나 예비 선거에서 자유주의자 및 비트코인 지지자로 알려진 하비에르 밀레이가 30.1%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며 승리를 거두었다. 그는 "Freedom Advances" 정당의 대표로,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폐지와 자유시장 경제 체제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Patricia Bulrich의 'Together for Change'가 28.2%로 뒤따랐으며, 현재 대통령이 속한 페로니스모가 세 번째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투표에서 주목할 만한 사실은 아르헨티나 시민들의 투표 참여율이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70%에 그쳤다는 점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에서의 투표는 전자투표기의 문제로 인해 연장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는 글로벌 경제에서 인플레이션 문제로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어 왔다. 2023년 6월 기준으로 물가 상승률은 월별 6.0%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5.6%의 급증을 보였다.

 

이러한 경제 상황에 따라, 아르헨티나 시민들은 안정된 자산을 찾아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전 세계에서 암호화폐 보유 비율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인구의 26%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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