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찰, 불법 비트코인 채굴장 적발

 

 

코인너운스(Coinnounce)에 따르면 중국 현지 석유 회사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전력 손실에 대해 당국에 조사를 요청한 결과, 부지 근처에서 전력을 무단으로 도난해 사용한 채굴장을 발견해 조치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찰은 근처 산을 조사하던 중, 도난한 전기로 작동중인 비트코인 채굴 하드웨어를 확인했으며 관련해서 법적조치를 밟고 있는 중이다. 해당 불법채굴은 다칭(Daqing)시 북단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 이외에도, 현재 중국 쓰촨지역에서 암호화폐 채굴 회사들에게 운영을 종료할 것을 통지하는 등 채굴과 관련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쓰촨지역의 경우 전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9.96%를 차지할 정도로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쓰촨지역에서 비트메인(Bitmain), 앤트풀(AntPool) 등 주요 채굴회사가 철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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