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중앙은행, 급증하는 수요 증가에도 디지털 통화 금지입장

 

코인긱(Coingeek)은 미얀마 금융 규제기관은 디지털 통화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고 전했다. 미얀마 중앙은행(The Central Bank of Myanmar, CBM)은 최근 자국 내 디지털 통화 사용이 불법임을 발표했다. 그러나 동남아시아 국가의 디지털 통화 사용자는 이것은 정부 당국의 말 뿐만이며, 실제로는 사용해도 된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얀마 타임스의 기사에 따르면 미얀마에서는 지난 몇 년간 디지털 통화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으며, 미얀마 규제당국은 이를 좌시하지 않고 강력한 사용금지 안을 발표했다. 미얀마 중앙은행은 모든 상업 은행은 디지털 통화로 이루어진 거래를 수락하거나 촉진시키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공표했으며, 디지털 통화로 거래하는 모든 사람이 징역형 혹은 무거운 벌금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디지털 통화 커뮤니티는 놀라지 않는 기색이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규제 당국이 선언한 내용에 대해 실제로 행동할 권한이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당국의 발표가 실제 법 제정에 의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현재 디지털 통화 거래를 금지하는 법이 없기 때문에 중앙은행의 이번 발표는 실효성이 없다는 반응이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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