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정부패널, 엄격한 암호화폐 규정 제안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BTC매니저(BTCManager)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정부부처 핀테크 워킹 그룹(Intergovernmental Fintech Working Group, IFWG)'의 문건에 따르면 정부 패널이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을 주장한다고 한다.

 

IFWG에 따르면, 디지털 경제의 성장으로 인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암호화폐 시장은 자국의 금융 규제 기관 밖에서 운영되는 사태를 막아야 하며,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고려해 남아프리카공화국도 FATF(Financial Action Task Force)와 같은 새로운 국제 표준에 정착해야한다고 주장한다. FATF에는 2019년 회원국들이 '암호화폐 관련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한 정책시행을 통해 각국의 암호화폐 산업을 감시하는 방법을 서술한 지침이 담겨있다. IFWG는 자금 세탁 방지법 (AML)과는 별도로 토큰을 통한 모금에 대해서도 명확한 규정을 요구하고 있다.

 

지금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암호화폐 규제는 과세 영역만으로 제한되었고, 명확한 법률정의가 없기 때문에 일부 대형 은행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소유한 금융계좌를 폐쇄하기도 했다. 정부는 아직 암호화페 관련 규제법안을 강화하지는 않았으나, 중앙은행의 경우 블록체인기술 테스트는 많은 부분 관여를 한 바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timestam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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