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리브라, 수정안으로 연내 런칭

 

 

리브라 협회(Libra Association)의 발표에 따르면 2.0버젼의 백서 공개를 통해 1.0버젼의 글로벌 단일 통화에서 한 발 물러선 각 국가별 법정화페 대응 형태로 사업노선을 변경한 것을 확인했다. 백서와 함께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말 출시를 목표를 세워둔 상태이다.

 

리브라의 이번 변화는 기존 버젼의 백서는 미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증권법에 저촉될 요소가 많다는 점을 의식한 변화로 보여진다. 기존에 리브라 협회 소속이었던 금융 대기업들인 비자, 마스터카드, 페이팔과 같은 기업들은 각국에서 리브라에 대한 규제허가가 어려운 모습이 나타나자 탈퇴한 사례가 있었다. 과거를 반면교사로 삼은 만큼 기존 금융권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은행과도 적극적인 협력을 피력하고 있다. 특히 리브라는 지급 준비금 확보를 위해 프로세스에서 은행이 필요하며, 리브라는 은행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가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통화가 아닌 각국의 법정통화에 연동하는 방식이 매력적일지는 미지수이다. 이미 기존에 많은 국가들의 통화에 고정된 스테이블 코인들이 사용되고 있는 시점에서 리브라가 어떤 비전을 줄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필요가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timestam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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