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이 모네로(Monero, XMR)와 같은 프라이버시 코인이 아직 미국 내 규제 기관의 테스트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상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암스트롱은 자신의 팟캐스트인 “비트코인이 한 일”에서, 피터 맥코맥(Peter McCormack)과 대화하며 코인베이스에서 보수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거래소는 시간을 갖고 규제처의 요건을 통과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다만 익명성 코인이 보다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질수록 코인베이스의 팀원들이 상장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는 충분한 시간과 교육을 통해 사람들이 익숙해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한다. 또한 암스트롱은 익명성 코인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주류가 될 것이며 비트코인의 익명화 솔루션도 더 고도화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는 플랫폼에 모네로와 같은 익명성 코인을 상장하는데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익명성 코인은 다른 탈중앙화 암호화폐와 비교할 때 규제기관에 의한 추적이 더 어렵다. 모네로는 그간 크라켄과 바이낸스를 포함한 여러 주요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한국의 암호화폐 거
코인긱(Coingeek)에 따르면 미국의 비영리 씽크탱크 단체인 랜드 코퍼레이션(Rand Corporation)이 수행한 최근 연구에서 “프라이버시 기능을 강조한 암호화폐가 많이 출시됬음에도 다크 웹에서 불법 또는 범죄 활동에 활용되는 주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다"고 주장했다. 랜드의 조사 결과는 더 블록(The Block)이 수행한 이전의 다크넷 시장 조사와 일치하며, 31개의 다크넷 시장 중 93%가 비트코인을 지원한다고 언급했다. '불법적, 범죄적인 것을 목적으로 하는 암호화페 지캐시(Zcash) 사용에 관한 관찰'이라는 제목의 랜드의 연구는 익명성 디지털 화폐인 지캐시를 만든 일렉트릭 코인 컴퍼니(Electric Coin Company)가 의뢰해 이루어졌다. 이 보고서에서는 "암호화폐로 이루어진 대부분의 거래는 합법적이지만 아직도 다양한 악의적 행위자 그룹에 의해 광범위하고 불법적인, 범죄적인 목적으로도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통화에 대한 가장 눈에 띄는 불법 사용 사례 세 가지로는 돈세탁, 불법 상품 및 서비스 거래, 테러 자금 조달이 있다고 한다. 비트코인이 불법적 사용 및 범죄 행위를 위해 디지털 자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