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전역에서 자금세탁과 테러자금공여방지를 감독하는 자금세탁방지기구(Anti-Money Laundering Authority=AMLA)의 설립 계획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럽 연합 이사회는 6월 29일자로 AMLA의 설립에 대한 견해를 발표했다. 이 조직의 감독 권한과 다른 규제 당국과의 연계에 대해 상세한 제안을 실시했다. AMLA의 설립에 대해서는 2021년 7월에 유럽 위원회(EC)가 제안했다. EU 수준에서 자금세탁이나 테러자금공여 등의 조직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각국의 규제 당국을 통괄하는 중앙 기관과 '단일 룰북'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사회는 범죄의 국경을 넘은 성질을 고려하면 AMLA의 설립으로 자금세탁방지/테러자금공여방지(AML/CFT)에 '강력하고 유익한 공헌'을 기대할 수 있다고 다음 사항을 강조했다. 금융 및 비금융 부문의 감독 업무 조화와 조정 고위험으로 국경을 넘어선 금융기관의 직접 감독 금융정보기관(FIU) 간 조정에 기여 AMLA에는 폭넓은 권한이 부여되겠지만, 그 중에는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자를 포함한 특정 종류의 신용·금융기관이 위험으로 간주되는 경우 직접 감독한다"는 것도 포함되어…
Web3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VC의 롱해시 벤처스(LongHash Ventures)는 10일, Web3(분산형 웹) 스타트업 지원을 목적으로 한 약 1억 달러 규모의 펀드 'LongHash Ventures Fund II'의 설립을 발표했다. 롱해시 벤처스는 2018년에 설립된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하는 펀드로 같은 해에 가속기 프로그램 'LongHashX'를 출시했다. 지금까지 Polkadot, Coinshift, Balancer 등 60개 이상의 Web3 프로젝트에 자금을 제공해 왔다. 2021년에는 약 1,500만 달러 규모의 DeFi(분산형 금융) 특화 펀드를 시작하고 있어 'LongHash Ventures Fund II'는 동사에 있어서 2번째의 펀드가 된다. 새로운 펀드는 DeFi, NFT, 블록체인 기반 게임, 메타버스(가상 현실)를 위한 멀티 체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고 프리시드에서 시리즈 A 스테이지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작 시에는 Hashkey Capital, NGC Ventures, Protocol Labs, Gnosis Safe, MEXC 등이 출자했다고 발표되고 있다. 또한 롱해시 벤처스의 Emma Cui 최고경영책임자
바이낸스의 벤처 캐피탈 부문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는 11일, 블록체인 노드 호스팅 솔루션 Ankr(ANKR)에 전략 투자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투자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앵커의 원격 프로시저 콜(RPC) 서비스의 강화 및 Web3 개발자 스위트의 구축에 충당할 예정이다. 리모트 프로시저 콜이란 네트워크상에 접속된 다른 단말의 프로그램을 호출해 실행시키기 위한 프로토콜이다. 앵커는 쉽고 저렴한 가격의 블록체인 노드 호스팅 솔루션을 제공하기위한 프로젝트입니다. 2017년에 시작하여 클라우드 서비스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했다. 개발자나 기업 유저가 저렴하게 블록체인 노드를 전개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바이낸스 랩스에 따르면, 앵커는 과거에 BNB 체인과 BNB 리퀴드 스테이킹에 오픈 소스 컨트리뷰션을 실시해 BNB 체인의 코어 인프라의 구축에도 협력하고 있던 경위가 있다고 한다. 바이낸스 랩스에 대해서는 지난 주 바이낸스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Yi He가 새로운 책임자로 임명되었다. 바이낸스 랩스는 200개 이상의 관련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으며, 총 자산이 약 75억 달러에 이르는 것 외에 투자 수익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투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10일, 대규모 헤지펀드를 위한 새로운 보고 규칙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펀드의 자산 구성에 대한 요건을 포함하고 있으며, 암호화폐의 익스포저에 대해서도 보고를 필요로 하는 내용이다. 이번 방안에서는 순자산이 약 5억달러 이상의 헤지펀드가 기밀서류인 양식PF를 통해 암호화폐 보유에 대해 보고하게 된다. 개정안은 당국의 시스템 리스크(넓은 금융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리스크) 감시 능력 등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배경으로는 최근 규칙이 대상으로 하는 프라이빗 펀드의 순자산액이나 수가 증가하고 있어 펀드 구조의 복잡성, 투자 전략도 진화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SEC와 CFTC는 “디지털 자산 전략, 부동산 전략 등 일부 투자 전략이 더 일반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은 주로 다음의 3개 영역에서 헤지펀드의 보고 요건을 확대하려고 한다. 투자 노출에 대한 보고 요구사항 오픈 포지션 및 특정 대규모 포지션에 대한 보고 요구사항 카운터 파티와의 차입 및 대출 약정에 관한보고 요구 사항 포지션의 보고에 대해서는, '포트폴리오의 집중 정도'나 '특정 자산에의 큰 익스포저'를 파악
암호화폐 거래소 FTX는 9일, 주요 소셜 커뮤니티인 레딧(Reddit)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레딧 커뮤니티 포인트 시스템에서 사용자는 FTX 결제 서비스 'FTX Pay'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포인트를 보낼 때 등에 가스비가 드는데 그때 필요한 이더리움(ETH)을 구입할 때 FTX Pay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공식 웹사이트에 의하면, 레딧의 커뮤니티 포인트란 콘텐츠를 작성하는 등 커뮤니티에 공헌하는 것으로 모을 수 있는 포인트를 말한다. 이 포인트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규격 'ERC-20'으로 발행되어 블록체인상의 토큰과 같이 커뮤니티의 거버넌스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 포인트를 운영해 나가기 위해 레딧이 이더리움의 L2 프로젝트 'Arbitrum'의 기술을 채용하는 것은 지난해 7월에 발표되었다. 당시 포인트의 운영에는 확장성이 필요하고 처리 능력이 과제이기 때문에 Arbitrum의 기술을 채용한다고 설명했다. Arbitrum에 대해서는 지난달, Offchain Labs가 새로운 블록체인 'Arbitrum Nova'를 개발자용으로 론칭한 것을 발표했다. 이미 런칭된 블록체인 Arbitru
미 사법부는 8일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전 간부가 은행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를 인정했다고 발표했다. 유죄를 인정한 것은 사업개발부 책임자인 Gregory Dwyer로 비트멕스가 2015년부터 2020년에 걸쳐 자금세탁방지법(AML)을 의도적으로 도입하지 않은 혐의로 미국의 은행비밀법 위반 혐의로 적발된 수사와 관련이 있다. Dwyer는 1,500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해 최종 형기는 미 의회가 결정할 전망이다. 비트멕스의 공동 설립자였던 Arthur Hayes와 Benjamin Delo, Samuel Reed도 모두 유죄를 인정했다. 이번에 Dwyer도 유죄를 인정한 건에 대해 미국 연방검사 Damian Williams는 이하와 같이 코멘트했다. 이번 유죄신고에 따라 법원은 비트멕스의 공동 설립자 전원과 간부가 의도적으로 자금세탁방지법을 위반했다는 유죄판결을 얻게 되었다. 이 판결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관리권한을 가진 직원은 공동 설립자와 마찬가지로 의도적으로 은행비밀보호법의 의무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내는 사례다. 법원은 Dwyer가 미국에서 AML이나 KYC의 규제 동향을 쫓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멕스의 운용에 적용하지 않았다고
미국 금융 대기업 모건 스탠리는 지난 1일, 암호화폐 펀드의 제품 매니저를 모집하는 구인을 발표했다. 구인 요항은 부유층과 기관 투자가에게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건 스탠리 웰스 매니지먼트가 미국에서 모집을 개시했다. ETF 등 다양한 투자 상품으로 약 9,0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투자 솔루션 상품 개발팀의 직종이다. 이 팀은 암호화폐 패키지 상품과 다이렉트 인덱싱을 담당하는 상품 개발 매니저를 모집 중이다. 주요 직무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들었다. 암호화폐 패키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교육, 적격 고객 기준, 리스크 관리 등 인프라 강화를 위해 노력 모든 투자 전략에서 상품 개발 기회를 탐구 200개 이상의 자산운용사와 제휴하여 플랫폼 전체의 질을 높이는 전략을 파악 투자 관련 위험 조사에 대한 우선 순위를 글로벌 투자 사무소와 조정 세 번째 항목은 모건 스탠리 웰스 매니지먼트가 암호화폐 제품을 출시할 경우, 200개 이상의 자산운용회사가 활용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지난 3월, 관계자의 정보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가 NYDIG나 Galaxy Digital이 운영하는 비트코인(BTC) 관련 펀드에 대
코스모스(ATOM) 스테이킹 전용 프로토콜인 스트라이드(Stride)는 4일, 시드라운드에서 약 670만 달러 자금 조달 완료를 발표했다. 코스모스는 레이어 1의 블록체인으로, 'Inter-Blockchain Communication protocol(IBC)'라고 하는 통신 규격을 마련해, Cosmos Network를 개입시켜 다른 블록체인상의 암호화폐를 상호 송신 가능하게 한다. 스트라이드는 코스모스에 '유동적 스테이킹(리퀴드・스테이킹)'을 도입하는 프로토콜이다. 이번 자금 조달은 벤처캐피탈의 North Island VC, Distributed Global, Pantera Capital이 주도, 1Confirmation, Cerulean Ventures, Node V 등도 참가했다. 이 프로토콜은 현재 이미 Cosmos Hub의 리퀴드 스테이킹을 지원하고 있다. 발표에서는 연내에 복수의 IBC 대응 자산을 서포트하는 것이 목표로 되어 있다. 이번 자금 조달에 대해 Pantera Capital의 파트너인 Paul Veradittakit는 이하와 같이 코멘트했다. 안전한 리퀴드 스테이킹 솔루션은 코스모스와 IBC의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 스트라이드의 안전성과…
해시드는 5월 테라(LUNC) 폭락으로 약 4조원 이상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해시드의 김대표는 블룸버그에 스테이블 코인 'TerraUSD(UST)' 프로젝트 설립 초기에 출자해 3,000만 LUNA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LUNA의 시총은 22년 4월 최고점에 약 410억 달러에 달했고 해시드가 보유한 수량의 미실현 이익도 한때는 36억 달러 규모에 달했다. 그러나 5월 7일에 TerraUSD의 페깅 시스템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LUNA의 가치도 며칠만에 약 80달러에서 90%이상 급락했다. 해시드는 결과적으로 약 4조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김대표는 인정했다. 해시드가 대량으로 LUNA를 스테이킹 하고 있는 것이 이전부터 블록체인 데이터에 근거해 지적되고 있었지만 그 손실 규모를 공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해 규모는 LUNA에 대한 투자 이익을 잃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상회한다. 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는 LUNA의 보유 총액이 최고점에는 16억달러까지 올랐지만 테라 붕괴 이후 3,000달러 미만으로 축소된 것을 인정했다. LUNA의 투자 이익은 사라진 반면, 해시드는 여전히 암호화폐 전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렛저(Ledger)가 1억 달러 상당의 자금조달 라운드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렛저는 프랑스에 거점을 두고 있는 암호화폐 월렛 기업으로 2014년에 설립되어 업계에서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2021년 6월에는 15억 달러의 평가액으로 3.8억 달러의 자금 조달에 성공한 바 있다. 공식 사이트에 의하면, 동사의 하드 월렛 이용자수는 500만명을 돌파했는데 특히, 8월 3일에는 고속 L1 블록체인 솔라나에서 대규모 해킹이 발생했기 때문에 보안을 담보한 NFT의 보관 수단으로 주목이 모아졌다. 테라(LUNC)의 급락을 시작으로 3AC나 셀시우스, Babel Finance 등 다수의 플랫폼이 잇따라 파산과 채무 불이행을 표명했고 연쇄 청산 문제가 발생했다. 한편, CoinPost 제휴 미디어 The Block 통계에서는 2022년 상반기 자금조달액이 175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하락 시세와는 달리 업계의 자금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과거 시세 하락과는 차이가 있어 업계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