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 1Q 결산 발표, '비트코인 전략에 자신감'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1일, 2023년 1분기(1~3월)의 실적을 보고했다. 비트코인(BTC) 보유 상황 등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비트코인의 추가 구매와 비트코인에 대한 손상차손이 감소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퐁 르 CEO는 암호화폐 생태계가 계속 성숙하고있는 동안 회사는 비트코인 전략에 여전히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1분기에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한 대출을 전액 상환함으로써 레버리지를 줄이고 자본구조를 강화할 수 있었다. 또한 7,500비트 코인을 추가로 구입하여 총 140,000비트 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밸런스 시트를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완전 자회사인 매크로스트레티지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비트코인을 구매·소유하고 있다. 2023년 1Q에는 클래스 A 보통주식의 판매에 의한 순수입 중 약 1억7,930만 달러를 비트코인 ​​구매에 충당했다.

 

공동 창립자인 마이클 세일러는 2020년 10월 처음으로 이 회사가 비트코인을 구입하고 나서 회사 주식은 166% 상승했으며, 메타사나 아마존사 등보다 퍼포먼스에서 앞서고 있다고 어필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 것에서도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이번 분기 수혜를 입었다. 비트코인에 대한 손상차손이 2022년 4Q의 약 1억9,760만달러부터 이번 분기 약 1,890만달러까지 크게 축소된 형태다.

 

2023년 3월 31일 현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약 14만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장부가액은 약 20억 달러이다. 여기에는 누적 감손손실 약 21억7,200만달러와 1비트코인당 평균 장부가액 약 14,289달러가 반영되고 있다.

 

비트코인 취득 원가는 약 41억7,200만 달러인데 비해 시가는 약 39억8,600만 달러이다. 비트코인 1장당 평균 취득원가는 약 29,803달러이다.

 

미국의 표준 회계 규칙은 암호화폐의 가치가 손상되거나 낮아진 경우에만 장부의 숫자를 조정한다. 즉, 가격이 상승한 경우에는 그 토큰을 매각하지 않는 한 가격 상승분은 보고되지 않는다.

 

라이트닝 네트워크 제품에도 착수

 

1Q 전체에서 동사는 약 1억 2,190만 달러의 총 수익을 기록했다. 2022년 1Q에 비해 2.2% 증가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기업용으로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지만 비트코인 ​​관련 제품 개발에도 착수하고 있는 곳이다. 비트코인의 L2 기술 '라이트닝 네트워크(LN)' 관련 제품이 된다.

 

또 4월에는, 동사의 이메일 주소를 「라이트닝 주소」로 변경했다. 기업 메일로 비트코인을 송부하는 것도 가능하게 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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