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VISA), 정기 자동 지불 메커니즘에 블록체인 활용

 

미 결제 대기업 비자는 20일, 블록체인을 이용한 정기적인 자동 지불 메커니즘을 제안하는 블로그 기사를 발표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매월 공공 요금이나 정기 구매와 같은 대금을 지불하기 위해 자동 지불을 사용하는데 이러한 지불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실시하거나 개선하는 것을 찾는 형태다.

 

구체적으로 Visa의 연구팀은 셀프 커스터디형 월렛 스마트 컨트랙트 어플리케이션의 프로그램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사용하면 사용자는 셀프 커스터디형 월렛에서 다른 계정으로 정기적으로 자동으로 송금 할 수 있다.

 

이 구조를 구축하는데 있어서, 비자는 「Account Abstraction(AA:계정 추상화)」라는 컨셉을 토대로 하고 있다. 이것은 이더리움(ETH) 창설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2015년에 발표한 것이다.

 

셀프 커스터디형 월렛은 사용자가 개인 키를 관리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각 거래에서 블록체인으로 지불을 시작하기 위해 사용자의 조작이 필요하다. '계정 추상화(AA)'의 구조를 응용하면 이러한 지불을 자동화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미 AA를 지원하고 있는 이더리움의 L2 네트워크 'StarkNet'을 사용해 이 자동 지불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비자의 프로토콜 책임자인 Catherine Gu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자동 결제는 기존의 블록체인 인프라가 결여되어 있는 핵심 기능 중 하나다. 이번에 소개한 방법을 사용하면 정기적인 지불 이외에도 블록체인으로 다양한 실세계에서의 도입 사례를 실현할 수 있다. 비자의 목표는 기존의 것에 더해 새로운 결제 레일을 활용한 보다 나은 유저 체험의 창조를 촉진하는 것이다."

 

비자의 암호화폐 결제 가능한 카드 발행 등 암호화폐 분야를 비롯해 많은 Web3 영역으로 나서고 있다.

 

10월에는 암호화폐나 NFT를 취급할 수 있는 디지털 월렛이나 메타버스를 염두에 둔 상표등록을 신청하고 있다. 3월에는 아티스트용 NFT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뮤지션이나 디자이너 등 크리에이터가 NFT 프로젝트를 시작하는데 있어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해 나간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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