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싱가포르 최대의 상업은행인 DBS은행은 9일 NFT 게임을 제공하는 The Sandbox(더 샌드박스)와 제휴해 메타버스 사업 진출을 발표했다.

DBS는 샌드박스 내의 가상 토지 LAND를 취득하여 DBS BetterWorld라는 이름의 장소를 구축했다. 지속 가능한 세계 구축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상호 교류형 메타버스 체험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메타버스 영역으로의 진출은 DBS가 Web3(분산형 웹)의 가능성을 추구하고, 고객이나 보다 폭넓은 커뮤니티에 이익을 가져오는 데 있어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샌드박스는 암호화 자산(가상통화) 이더리움(ETH) 블록체인 위에 구축된 메타버스계 블록체인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가상공간에서 토지를 구입하거나 아이템이나 게임 등을 작성·판매할 수 있다.

DBS의 Piyush Gupta CEO는 인공지능이나 블록체인 등의 기술에 의해 디지털화가 금융에 가져오는 변화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메타버스 기술은 계속 진화하고 있지만, 은행과 그 고객이나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꿀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변화의 속도를 고려하면 실험을 실시하거나 실제로 무언가를 실행하고 배움으로써 다양한 기술의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검증할 수 있다. 샌드박스와 애니모커블런스와의 파트너십은 메타버스의 가능성을 넓히는 흥미로운 협업의 시작이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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