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다(ADA), 대형 업그레이드 '바실(Vasil)'의 최종 테스트 프로세스 이행

 

에이다(ADA)의 블록체인 개발 기업 IOHK는 8일, 차기 하드포크 'Vasil(바실)'을 향해 최종 테스트 프로세스를 이행했다고 발표했다.

 

6월 29일에 실행될 'Vasil' 하드포크를 통해 카르다노 블록체인의 네트워크 처리 성능의 대폭적인 업데이트, dApp 개발자를 위한 Plutus 스마트 컨트랙트 언어 개선, 노드 간의 블록 전송 시 지연 감소가 예상된다.

 

예를 들어, "Diffusion pipelining(파이프 라이닝)"의 구현은 신속하게 블록을 전송할 수 있다. 블록 헤더, 메타 데이터 및 이전 블록을 묶는 해시 만 전파되며, 다른 데이터는 다음 블록에 포함되어 노드 간의 블록 전송을 향상시킨다.

 

또한 블록 크기가 확장되므로 블록마다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카르다노의 관련 기업인 EMURGO는 "궁극적으로 이러한 개선과 최적화에 의해 빠르고 확장 가능한 네트워크가 실현된다"고 설명했다.

 

에이다의 이러한 대규모 업그레이드는 21년 9월에 실행된 'Alonzo' 이후 처음이다. Alonzo에서는 카르다노 메인넷에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이 추가되어 DeFi(분산형 금융)나 NFT(대체불가토큰) 등의 개발·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카르다노 블록체인에서 dApp(분산형 앱)이 증가하는 가운데, 네트워크의 확장성 향상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IOHK는 7일, 카르다노에 구축된 프로젝트가 1,000개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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