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테더사, USDT 준비금 최신 보고...기업어음(CP) 비율 감소

 

美 테더사는 지난 19일, 2022년 3월 31일자로 USDT 준비금에 대한 내역을 발표했다. 기업어음(CP)의 비율을 절반으로 줄이고 미국 재무부 채권의 ​​비율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USDT 준비금에 차지하는 기업어음이 전 분기 약 242억 달러에서 약 199억 달러로 17% 감소했다. 또한 미국 재무부 채권 보유량은 약 345억 달러에서 약 392억 달러로 증가했다.

 

USDT 준비금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에는 기업어음(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무담보 약속 어음)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에 계약처 기업 등의 세부내용이 밝혀지지 않은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게다가 이달, 담보형 스테이블 코인인 USDT가 무담보형 스테이블 코인 UST의 가격이 디페킹되어 폭락한 것의 여파로 0.94 달러 부근까지 하락했다. 현재는 회복하고 있지만 테더사는 '통상대로 환매에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도, 언제라도 상환 요구에 응한다'라고 유저에게 보증하는 공지를 실시한 경위가 있다.

 

이렇게 준비금의 안전성이 점점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테더사는 보고서를 통해 기업어음 및 양도 예금의 평균 등급은 A-2에서 A-1로 상승했음을 밝혔다. 또 유담보대출도 약 10억달러 감소했다.

 

지난해 3월 31일 약 820억 달러의 준비금을 갖고 있으며, 그 중 현금 준비금과 은행 예금은 약 40억 달러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테더사의 연결총자산이 820억달러에 달하고 연결부채를 웃돌고 있는 것은 물론, 상환에 필요한 금액을 넘어섰다는 것도 언급했다. 회계사가 이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테더사의 Paolo Ardoino CTO는 "이 최신 보고서는 USDT가 완전히 뒷받침되고 있으며, 그 준비금의 구성이 강력하고 견실하고 유동적임을 강조한다. 약속대로 기업어음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미국 재무부 채권의 ​​보유액을 증가시켰다." 라고 말했다.

 

테더사는 2022년 4월 1일 이후에 기업어음을 20% 더욱 삭감하고 있으며, 2분기 보고서에 반영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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