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EO,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는 언론 자유의 커다란 승리"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27일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사 인수에 대해 언론 자유의 커다란 승리라고 의견 표시했다.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는 것 이상으로 이번 인수는 세상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트위터는 많은 점에서 미디어나 문화의 원천이라는 인식을 보여주었고, 지금까지 트위터는 검열이라는 관점에서 위험한 방향으로 나아갔다고 지적하고 있다.

 

머스크에 의한 트위터사 인수는 이달, 주식 보유의 발견으로 인수 제안, 그리고 합의까지 단번에 진행되었다. 25일 트위터사는, 인수 제안에 정식에 합의한 것을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트위터사의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인정받은 것으로 2022년 내에는 거래가 완료될 예정이며, 그 후 이 회사는 주식을 비공개화해 상장을 폐지한다고 한다.

 

주식 보유가 밝혀지기 전부터 마스크는 트위터에 대한 불만을 트윗하거나, 독자적으로 새로운 기능의 도입 등에 대해 앙케이트를 실시해 왔다. 알고리즘을 오픈 소스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트위터에 편집 버튼이 필요한지 앙케이트를 실시하거나, 유료판 서비스 '트위터 블루'의 지불 수단으로서 암호화폐인 도지코인(DOGE)을 인정한다 해야한다고 투고한 적도 있다.

 

마스크는 인수계약 합의 발표로 실제 알고리즘을 오픈 소스화할 의향을 나타내고 있다. 이 점에 대해 암스트롱은 "트위터가 분산화된 프로토콜로 가동하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고, 그것이 검열 등에 대한 최고의 방위 수단이 된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그리고 암스트롱은 "트위터의 개혁에 임해, 대부분의 사람이 생각도 하지 않았던 방법으로 챌린지를 하는 머스크를 칭찬하고 싶다"라고 코멘트했다. 게다가 "언론이나 경제 등에 관한 모든 자유에는 싸울 가치가 있다. 우리에게는 자유를 찾아 싸우는 기업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해 트윗의 스레드를 맺었다.

 

한편 언론의 자유를 주장하는 마스크의 인수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 언론의 자유를 실현함으로써 중상 등의 유해 정보나 가짜 뉴스 등의 부적절한 투고가 관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트위터사는 처음에는 명확한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성급한 인수를 억제하기 위해 기간 한정 주주 권리계획(포이즌필)을 내놓는 것도 발표했다. 인수거래는 앞으로 트위터사의 주주의 합의나 규제당국의 인가를 얻거나 관습적인 인수완료 조건을 충족할 필요가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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