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행(BoE), 암호화폐 규제 정책에 관한 보고서 발표

 

영국은행(BoE)은 24일, 암호화폐와 DeFi(분산형 금융) 규제 방침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주로 은행 금융정책위원회의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위원회는 현시점의 암호화폐나 디파이는 규모나 금융 시스템 전체와의 관련성이 작기 때문에 금융 안정성에 초래할 위험은 작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앞으로도 암호화폐 부문이 성장을 유지하고, 더욱 폭넓게 금융 시스템과 연결되어 가면 위험 또한 출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금융정책위원회는 “주요 금융기관이나 금융시장에 대한 리스크, 결제에 대한 리스크, 실물 경제의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 등에 중점을 두고 정기적으로 리스크 평가를 실시해 나간다고 한다.

 

예를 들면, 주요 금융기관에 대한 리스크에 관해서는 기존 은행의 암호화폐에 대한 익스포저(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는 것)나,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등에의 진입 상황을 주시해 간다.

 

또한 금융시장에 대한 리스크에 관해서는 기관에 의한 암호화폐 투자와 스테이블 코인의 준비금 구성, 디파이의 예금총액, 렌딩 플랫폼의 이자율 등을 지표로 꼽았다.

 

영국은행은 기존의 금융 부문에서 수행되는 것과 동등한 기능을 수행하는 암호화폐 기술에 대해서는 기존 규제 체계에 의해 모니터링되어야 한다고 한다.

 

적절하게 규제가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관련 규제를 수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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