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인베이스 4Q 결산, 25억 달러 실적 기록

 

미국 대기업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24일 2021년 4Q(10월~12월) 결산 보고를 발표했다.

 

총 거래액 5,470억 달러 중 1,770억 달러는 개인투자자, 3,710억 달러는 기관투자자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간 거래 유저수도 3분기 740만 명에 비해 4분기는 1,140만 명으로 54% 증가했다. 총 유저수는 4분기에 8,900만 명에 달했다.

 

코인베이스는 투자자를 위한 서한을 통해 이번 실적에 대해 "2021년에는 연간 수백만 명의 신규 사용자가 코인베이스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했다. 순수익은 4분기에 25억 달러, 연간 74억 달러이다. 코인베이스는 처음으로 상장한 암호화폐 거래소가 되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 쉽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 데 큰 진보를 이루었다."라고 설명했다.

 

2022년 전망에 대해서는 불확정 요소가 많아 예측이 곤란하다며, "암호화폐 가격이나 변동성(가격 변동)의 예측 불가능성 외에도 세계적인 거시경제의 역풍,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더욱이 최근에는 지정학적 불안정성도 이에 더해지고 있다. 한편, 세계적으로 암호화폐의 보급은 가속화되고 채용 사례는 다양화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양한 종목의 상장을 가속화할 계획을 언급했다. 4Q에는 추가로 14개 자산의 커스터디와 36개 자산의 거래를 개시했으며, 2021년 말 시점에서 총 커스터디는 172개의 자산, 거래는 139개의 자산을 취급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2022년에는 월렛 등, Web3제품의 제공도 가능하게 하는 투자를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정 시장에서는 코인베이스 상품의 현지화도 할 방침을 밝혔다.

 

그 외에도 암호화폐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법정 통화를 이용한 결제 수단을 증가시킨다. 또, 레이어 2 블록체인에 대한 대응・서포트도 확대해, dApps과의 연동도 가능하게 해나가는 것에 의욕을 보였다.

 

거래소에서는 취급 종목과 커스터디 서비스의 대응 종목을 확대해 나가는 것 외에 암호화폐 파생상품도 제공해 나갈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1월 파생상품 거래소 FairX 인수를 발표했고 이미 FairX는 CFTC(상품 선물거래위원회)의 관할하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 동향은 '규제에 준거한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 진입'을 의미한다고 했다.

 

코인베이스는 21년 10월에 독자 NFT 마켓 플레이스 'Coinbase NFT'를 시작할 계획도 발표했다. 마스터 카드와 제휴해 카드에 의한 결제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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