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비트코인 10만달러 넘을 수 있다"

 

미 금융 대기업 골드만삭스는 현지 시각으로 4일, 비트코인(BTC) 가격이 10만 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앞으로도 가치 보존 수단으로서 금의 시장 점유율을 빼앗아 갈 것이라는게 예측의 근거이며, 골드만삭스의 가설대로 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를 넘는다고 말했다.

 

이번 가격 예측은 여러 해외 미디어에서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디지털 자산이 널리 보급되는 혜택을 받아 비트코인은 가치 보존 수단으로 점유율을 넓힐 것으로 예상한다.

 

골드만삭스가 가격 예상에 이용한 데이터는 부동수(시장에 나와 있는 자산의 수량)를 조정한 후 산출되는 시가총액을 바탕으로 했다. 골드만삭스는 실제 나돌고 있는 수량을 고려하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7,000억 달러 이하라고 추산하고 있다.

 

이 7,000억 달러를 기준으로 금의 시총을 2.6조 달러로 했을 때 금과 비트코인만의 점유율을 비교했고 그러자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약 20%이지만 앞으로 5년간 이 숫자가 50%까지 증가한다고 예측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를 넘는다고 했다.

 

골드만삭스의 자료를 얻지 못했을 수도 있고,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을 통해 계산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해외 미디어에 따르면 이것이 가격 예측의 근거이다.

 

비트코인의 점유율이 증가하기 위한 요인으로 골드만삭스는 가치 보존 수단 이외의 활용사례가 생길 가능성이 있고 또한 비트코인의 처리 능력을 높이는 솔루션이 점유율을 넓히는 요인이 된다고도 말했다.

 

게다가 비트코인이 마이닝에서 에너지 등의 자원을 필요로 하는 것이 수요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나타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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