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기관 투자가를 위한 디지털 자산 팀 설립 계획 밝혀

 

미 금융 대기업 씨티그룹은 12월 1일부터 기관 투자가 담당 부문(ICG)에 디지털 자산 책임자를 임명하고 디지털 자산 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자산 취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부문에 최대 100명을 추가로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Blockworks 등이 보도했다.

 

ICG의 사업 개발 책임자인 Emily Turner가 동료에게 보낸 메모에는, Puneet Singhvi가 이 부문의 디지털 자산 책임자가 된다는 취지가 씌어 있었다.

 

Singhvi는 그동안 글로벌 시장 부문의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부문의 책임자로서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씨티의 대처를 주도했던 인물이다.

 

Singhvi는 기관 투자가 전용의 디지털 자산 팀을 만들어 어떤 제품을 개발할지 탐구한다고 한다. 이 팀은 제품 개발과 프로젝트 관리를 실시하는 동시에, 고객과 스타트업 기업, 규제 당국과도 연계하여 신규 고객과 투자처 등 디지털 자산에 대한 사업 전략을 보여줄 전망이다.

 

Turner는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에 대해 “효율성, 즉각적인 처리, 자산 분할, 프로그래밍 가능성, 투명성 등의 혜택을 줄 것이며, 우리는 그 가능성을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음과 같이 계속했다.

 

기관 투자자 부문(ICG)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노력은 블록체인에 대한 노력의 연장선에 있다.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파트너 기업과 협력하여 솔루션을 개발하고, 새로운 기능을 실현해 나가는 우리의 전략과도 일치하는 것이다.

 

이번에 보도된 메모에서는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를 취급할지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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