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숙소" 김민주, "죄송해요!" 대국민 사과하게 된 카메라 사건의 전말은?

 

(타임스탬프) 체크인 배틀 쇼 MBC '구해줘! 숙소'가 현명한 숙.콕 생활이라는 여행법을 제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방송에서는 영화 로케이션 여행을 떠나고 싶은 대학생 의뢰인들을 위한 '춘천'의 다양한 숙소들이 공개됐다.

먼저 쉬멍 팀에서는 이진호와 함께 농구 대통령 허재가 인턴 코디로 나선다. 시작부터 환상의 티키타카를 자랑한 두 사람은 '둘 다 웅이 아버지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극강의 케미를 예고한다. 이진호가 과거 '웃찾사' 코너에서 '웅이 아버지'라는 캐릭터로 인기몰이를 한 적이 있는데, 마침 허재의 첫째 아들 '허웅' 선수와 이름이 같았던 것. 두 사람 모두 '웅이 아버지' 라는 운명 같은(?) 공통점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전언이다.

두 웅이 아버지 허재와 이진호의 극강 케미는 숙소를 소개하며 더욱 빛을 발했는데, 특히 허재는 의뢰인이 촬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모델을 자처해 다양한 포즈로 사진 찍기에 나선다. 그의 열정과 마성의 매력에 상대 팀장 김숙마저 점점 빠져들더니 뭔가에 홀린 듯 '방금 정해인 같았다'며 극찬한다.

또한 두 사람은 홍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숙소를 소개하며 '이곳에 들어오면 조세호 씨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는 다소 독특한(?) 후기로 숙소의 장점을 어필하는데, 도대체 '조세호 향'의 정체가 뭐냐며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맞서 놀멍 팀에서는 김민주와 인턴 코디 장예원이 나서는데, 프리 선언 후 MBC에 첫 입성한 장예원을 향해 프리 선배 박지윤, 도경완은 "여기가 물고 뜯기 좋은(?) 예능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격한 환영 인사를 건넨다. 앞서 이혜성, 박선영, 신아영 아나운서가 출연하며 프리 아나운서들의 필수코스로 등극한 '구해줘 숙소'에서 장예원은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 가운데, 함께 나선 김민주는 직접 소장하고 있는 필름카메라까지 가져오는 열정을 보이며 포토존 탐색가 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하지만 잠시 후, '식스 센스'를 능가하는 놀라운 반전이 공개돼 스튜디오에 있던 모든 출연자가 충격에 빠지고, 김민주는 '죄송해요!'를 연발하며 대국민 사과에 나선다. 과연, 모두를 놀라게 한 김민주 카메라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