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 잇따른 암호화폐 시장, 비트코인 등 자금 유입 지속

 

코인마켓캡 기준 26일 오후 6시 17분경, 비트코인 가격이 전일 대비 약 0.09% 하락한 62,78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이 과열된 탓에 일시적으로 매도 압력이 강해지긴 했지만, 6만 달러 전후로 하락이 주춤하자 다시 반전하며, 환매가 잇따랐다.

 

63,700달러의 레지스턴스 라인(상한가 저항선)으로 상한가를 가중하고 있어 반락하면 리테스트가 있을 수 있지만 상회하면 연말 시세를 갱신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정서는 상승세다.

 

결제 대기업 마스터 카드는 회사의 결제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기업(은행이나 가맹점)이 암호화폐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의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전개를 진행하고 있다.

 

게다가 미국 인터컨티넨탈 거래소 산하의 백트(Bakkt)는, 점포가 암호화폐 결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미국 대기업 결제 프로바이더 파이서브(Fiserv)와의 제휴를 발표했고 이에 따라 백트의 점유율은 230% 이상 급증했다.

 

8일에는 비자(Visa) 직불카드 '백트(Bakkt) 카드'를 구글 플레이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하는 등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의 비트코인 ETF 첫 승인과 전후하여 대기업 금융기관의 움직임 또한 활성화되었다.

 

미국에서는 총자산 40억 달러를 가진 텍사스주 휴스턴의 소방관 연금 기금(Houston Firefighters Pension Fund)이 전통 금융 리스크 헤지의 일환으로 투자 회사 NYDIG를 통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 2,500만 달러를 던졌다.

 

디지털 자산 펀드 매니저의 코인셰어스(CoinShares)에 따르면, 암호화폐 관련 상품에 대해 지난주 14.7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자금 유입을 관측한 가운데 비트코인이 99%를 차지했다.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바이낸스 코인(BNB)에도 각각 810만 달러, 530만 달러, 18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디파이 라마(Defi Llama)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의 DeFi(분산형 금융) 프로젝트에 락업된 SOL의 합계치(TVL)가 지난 최고 137억 달러 규모에 달했다.

 

자동 마켓 메이커인 Saber(SBR)나 솔라나 기반의 분산형 거래소로서 편의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레이듐(Raydium)'이 견인한다. 9월 초순을 피크에 SOL 가격도 일시적으로 대폭 감소했지만, 다시 되풀이해 기록 경신하는 등 치세를 강화하고 있다.

 

일본 거래소의 상장 종목에서는 심볼(XYM)이 최근 고가를 갱신했으며, 전날 대비 +4.5%인 46엔대에 달했다.

 

최근에는 비트뱅크(bitbank)나 GMO 코인 등 일본에서 알트코인의 최상위 대기업에 XYM 상장이 잇따르고 있다.

 

25일에는, 넴(NEM)이나 심볼(XYM)과 관계성이 깊은 암호화폐 거래소 자이프(Zaif), 및 테크뷰로 창업자 아사야마씨가 3년 반 만에 복귀했는데 신생 콤사(CMS) 개발에 주력하고 심볼(XYM) 연계의 재주력을 시사한 것도 선호됐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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