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크(VanEck) 신청 비트코인 선물 ETF 'XBTF', 다음주 거래 개시 예정

 

미 투자 회사 반에크(VanEck)는 20일, SEC(증권 거래위원회)에 신청한 비트코인(BTC) ETF(상장 지수 펀드) 투자 설명서를 제출했고 이르면 23일, 승인되는 다음 주부터 거래를 시작할 전망이다.

 

반에크가 신청한 비트코인 선물 ETF의 티거는 'XBTF'며, 10월 23일(토)이 비트코인 ETF의 상장 예정일이다. 다만, ETF가 거래되는 전통적 금융 시장은 주말에 폐장하기 때문에 다음 주 25일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로셰어스(ProShares)의 비트코인 ETF와 유사한 구조인데 현물이 아닌 CME(시카고 상업 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 상품에 투자한다. 이외에도 아래의 금융 상품 운용을 검토 중이며, 이러한 금융 상품은 펀드의 증거금 및 담보 등으로 활용된다.

 

미국 국채

머니 마켓 펀드

현금 등가물

주택 저당 증권 (MBS)

지방 부채

 

반에크가 ETF 신청을 한 것은 8월 10일로 지금까지는 현물 기반 비트코인 ETF에 관한 신청을 주로 제출해 왔지만, 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의 비트코인 선물에 관한 발언의 영향으로 비트코인 선물 ETF에도 정책을 확대하고 신청 자료를 제출했다.

 

겐슬러 위원장의 당시 발언은 다음과 같다. "CME(시카고 상업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로 한정한 ETF의 경우에는 직원들의 신청 심사를 기대하고 있다."

 

병행하여 제출한 반에크의 현물 비트코인 ETF의 최종 심사 기한은 11월 14일이며, 비트코인 선물 ETF 실현 후 처음으로 SEC의 판단을 맞이 현물 비트코인 ETF 심사이기 때문에 그 주목도가 높다.

 

또한 반에크는 8월, 이더리움 선물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고 ETF의 신청도 제출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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