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사, 美 연방대법원에 USDT 준비금 정보 비공개 요청

 

스테이블 코인인 USDT를 발행하는 테더 사가 8월 30일, 미 뉴욕주 연방 대법원에 USDT 준비금에 대한 상세 정보 공개 청구를 거부해달라는 청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정보 공개 청구는 뉴욕주 정보 공개법에 따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실시한 것으로 코인데스크 측에서 요구한 공개 청구를 테더 사에서 거부했고 이를 법원이 받아들여 기각된 바 있다. 이후, 해당 결정에 불복한 코인데스크가 항소하면서 공개 거부 결정이 정보 공개 청구 담당관에 의해 뒤집히면서 문서에 대한 접근이 허용되었다.

 

테더 사는 올해 2월, 회사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불법 대출 의혹을 둘러싼 소송에서 뉴욕 사법 당국(NYAG)과 화해에 이르렀다. 화해의 조건에는 분기별로 준비금의 내역에 관한 보고서를 공개하는 조건이 포함되어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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