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달간 비트코인 전력 소비량 크게 줄어

 

캠브리지 대안 금융 센터의 "비트코인 전력 소비 지수(CBECI)"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의 전력 소비가 최근 몇 개월 동안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BECI는 정확한 전력 소비량을 확정할 수 없는 것을 전제로 비트코인의 연간 총 전력 소비량, 이론상의 하한값과 상한값도 산출하고 있다.

 

우선. 하한값은 모든 마이너가 시장에서 입수 가능한 마이닝 머신 중 가장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을 사용하고 있다는 가정에 근거한다. 상한값은 모든 마이너가 가장 에너지 효율이 나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추정 전력 소비량이다. 그 뒤 마이너가 어떤 작은 수익이라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마이닝 머신을 사용한다는 설정을 더해 보다 실제에 더 가깝다고 생각할 수 있는 수치를 공식 추정하고 있다.

 

추정치는 24시간마다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약 144 TWh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5월부터 크게 감소하고 있다. 또한, 이론적인 최대값은 5월에 520TWh에서 162TWh, 최소값은 47TWh에서 24TWh과 모두 급격히 감소했다.

 

이 배경으로는 중국의 암호화폐 규제 강화도 큰 것으로 보인다. 중국 금융 감독 기관은 5월 19일에 암호화폐 금지 방침을 재차 강조, 5월 21일에 국무원에서 마이닝 및 거래 단속 강화가 발표됐다. 이 무렵부터 전력 추정치도 급락하기 시작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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