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제20기 자문회의 참여 국민·재외동포 공모

400명 늘어난 2300명 위촉…만 18세 이상 일반국민·재외동포 대상

 

(타임스탬프)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이자 헌법 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활동 의지가 있는 국민,재외동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는 올해 9월 출범하는 제20기 자문회의를 구성하기 위해 법정 추천기관의 자문위원 후보자 추천과 함께, 일반 국민과 재외동포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국민,재외동포 참여 공모를 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국민,재외동포 참여 공모는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열정, 활동 의지가 있는 일반 국민 또는 재외동포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에 도입된 공개모집 제도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제19기 대비 400명이 늘어난 2300명(국내 1900명, 해외 400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며, 다양한 직능과 지역의 신진인사, 여성,청년층 등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모 대상은 만 18세 이상(2003년 9월 1일 이전 출생자) 일반국민 또는 재외동포이고, 공모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6월 18일까지다.

자격 요건, 공모 절차, 제출 서류, 일정 등 상세한 사항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누리집(www.nua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심사 결과는 오는 8월 중 개별 통지하며, 제20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는 임기 2년동안 해당 국내 주소지 또는 해외 거주지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지역협의회에 소속돼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정책 건의, 여론 수렴, 합의 도출, 공감대 확산 활동 등을 수행한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