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드 프로토콜 주최 개인정보보호 서밋 'PRIV8' 성황리 마무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VPN 솔루션 제공사인 미국의 오키드 프로토콜(Orchid Protocol)이 자체 주최한 온라인 서밋인 'PRIV8'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3일간에 걸쳐 진행된 PRIV8은,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기관, 조직, 기업의 명사를 온라인으로 초청해 진행되었다.

 

특히 미국 전 중앙정보국 요원이자 사이버보안 전문가인 에드워드 스노든(Edward Snowden)이 참여의사를 밝혀 시작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에드워드 스노든은 미국 정부 내부고발 사건으로 망명한 후, 개인정보보호와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PRIV8 참여도 그에 따른 결정으로 알려졌다. 스노든은 첫날 세션에서 연사이자 토론 참여자로서 행사에 참여했으며,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제롬 파웰 미연준 의장은 비트코인이 실제로 달러에 위협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지만… 그는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 자금 및 중앙집권화된 현대의 플랫폼이 탈중앙화에 밀리기 시작하면, 중앙집권적 당국에 부여되어 있는 현재 세계의 모든 특권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는 매우 다른 세계가 될 것이고 보이는 것과 달리 아직 먼 이야기지만 한번 그 움직임이 시작되면, 매우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대만의 디지털부 장관인 오드리 탕은 뉴욕타임즈 칼럼리스트 카라 스위셔와의 대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가장 대두된 문제 중 하나로 국가 및 자본가가 '새로운 규범을 구축해 개인들이 프리어비서 보호 영역을 포기하도록 강요하고 있으며, 각국이 이런 형태의 탑-다운 방식의 폐쇄만이 유행병에 대항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오판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최사인 오키드 프로토콜 관계자는 "이번 PRIV8 행사는 뛰어난 통찰력과 재능을 가진 많은 연사들의 독창적인 사고 덕분에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우리는 또한 이 행사에 등록하고 참석한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큰 감사를 표합니다. 결국, 프라이버시에 대한 중요도가 발전할 수 있는 것은 더 넓은 공동체로부터의 열정과 참여에 의해서입니다. 우리는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진정으로 자유롭고 개방된 인터넷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모멘텀이 계속 구축되기를 바랍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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