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 코인체크 해킹 관련 불법거래 혐의자 30명 기소

 

일본 경찰은 2018년 발생한 5억 3천만 달러의 코인체크 해킹과 관련된 불법거래 연루혐의로 30명을 기소했다. 도쿄 당국은 개인 거래 전체내역을 전국단위로 추적해 왔다. 교도통신은 이중 30명이 체포되었고 현재 경찰에 구금 되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불법거래에 관련된 계정을 지속적으로 추적해왔으며, 이를 통해 피의자들이 코인체크에서 훔친 해킹된 넴(NEM)코인을 변환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30명의 용의자들의 거래가 도난 시간의 환율 적용시 약 9천6 백만 달러 이상의 가치인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용의자들이 아직 수사 단계에 있기 때문에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한편 2020년 3월, 키타모토 마사키와 도이 타카요시라는 두 명의 해커가 해당사건과 관련해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키타모토는 죄를 시인 한 바 있다. 그는 코인체크 해킹을 통해 1,900만 달러 이상을 얻었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당국은 추가 혐의를 제기했다. 해당 피의자들은 2018년 1월 26일 코인체크에서 5억2,300만 NEM을 해킹했다. 당시 코인의 추정 가치는 총 5억 3천만 달러였다. 현재 도난당한 토큰의 가치는 3,800만 달러에 불과한 상황이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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