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비트코인 P2P 거래에서 신기록 경신

 

유즈풀 툴립스(Useful Tulips)가 인도, 가나, 필리핀, 아르헨티나, 멕시코, 이집트를 포함한 이머징 마켓에서 비트코인 주간 P2P거래량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도 시장은 지난 7일 동안 340 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거래가 이루어져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인도의 P2P 시장은 2 분기 이후 큰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지난달 12월 사상 최고치인 295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 달에는 꾸준히 3백만 달러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인도의 암호화폐 시장은 올해 인상적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인도는 지난 7일간 P2P 플랫폼에서 거래된 비트코인은 340만 달러에 달한다. 인도 대법원이 인도준비은행(Reserve Bank of India)이 시행하는 암호화폐에 대한 금융금지 조치를 뒤집은 이후, 인도 암호화폐 시장은 급등하고 있다. 반대로 아직까지 암호화폐 사용을 본격적으로 허용한 규정도 없으나, 인도 경제가 오랫동안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신으로 암호화폐를 선택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인도 외의 신흥국가 중에서는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이 전세계 대부분의 P2P 암호화폐 거래량을 차지하고 있다. 몇 주 동안 급증한 나이지리아의 비트코인 P2P 시장은 지난 주 사상 최고치인 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팍스풀(Paxful)의 CEO인 레이 유세프(Ray Yousef)는 아프리카에서 가나와 케냐가 나이지리아 다음으로 매년 2,3 위의 규모의 거래를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가나는 지난 17 주 동안 15주간 주간 거래기록을 갱신해왔으며, 2주 연속 백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 거래를 기록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timestampnews@naver.com

주간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