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국가들의 비트코인 P2P 거래량 급증

 

다자간(Peer-to-Peer)거래 플랫폼에서의 비트코인 거래는 최근 몇 달 동안 빠른 성장을 보였으며, 아프리카 대륙은 현재 미국에 이어 P2P 거래량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지역입니다. 아프리카 대륙은 지난 주 7일 간 P2P 거래가 증가한 유일한 지역이며, 올해 초 이래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대륙은 아시아 태평양, 동유럽 및 라틴 아메리카 지역을 넘어선 강력한 P2P 거래 시장으로 부상했습니다.

 

암호화패 분석가인 케빈 루크(Kevin Rooke)는 지난 3개월 동안 아프리카 P2P 거래 시장에서의 데이터를 트위터에 게시했습니다. 이 데이터를 통해 살펴보면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 케냐, 가나의 거래량은 각각 125%, 194%, 199%, 257%로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내 가장 큰 P2P 비트코인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팍스풀(Paxful)의 대변인은 아프리카의 주요 시장 외에도 카메룬이 2020년 동안 5백만 달러 규모로 거래가 급상승 하는 등 아프리카가 암호화폐 대중화를 이끌어나갈 지역으로 주목된다고 전해기도 했다. 

 

실제 거래 수치와 함께, 아프리카에서의 암호화폐에 대한 큰 관심을 구글 트렌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Blockchaincenter.net에 게시된 지역별 구글 트렌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카르다노, 도지코인, 이더리움, 트론을 포함한 암호화폐와 관련된 전체 검색의 94.7%가 케냐에서 확인됨을 알 수 있다. 트위터와 스퀘어의 CEO 잭 도시(Jack Dorsey)를 포함한 여러 암호화폐 애호가들은 아프리카가 미래에 암호화폐 대중화를 이끌어내는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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