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앙은행 총재 벤자민 디오크노(Benjamin Diokno)는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에 대한 기관의 연구 결과 디지털 페소를 현실화하려면 훨씬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여름, 필리핀 중앙은행은 자체 디지털 통화 또는 페소의 디지털 통화를 발행할 시 타당성 및 잠재적인 정책 영향도를 조사했었다. 하지만 이번 언론 브리핑에서 디오크노는 CBDC가 가까운 장래에 언제든지 발행 될 가능성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단기간 내에는 아니지만,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필리핀 중앙 은행은 필리핀의 기존 결제 시스템을 개선하고 전 세계 다른 중앙 은행의 CBDC 연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조사 할 계획이다. 이런 동향중 가장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중국인민은행으로, 최근 국내 디지털 화폐에 대한 가장 큰 시험을 마쳤으며 조만간 일반인에게 공개발행할 계획이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
국제개발협력 NGO인 캠프가 필리핀에서 코로나19 긴급 대응 활동을 진행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까지 증가한 상황 속에 필리핀은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가 일평균 1000여명까지 급증하며 국제사회의 지원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2달가량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도시봉쇄 조치를 취했으나, 사태가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6월 30일 기준 필리핀 확진자 수는 3만7541명이고 사망자는 1266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국제개발협력 NGO인 캠프는 장기간 봉쇄령으로 인해 생계가 막막해진 필리핀 빈민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지원 활동에 나섰다. 국내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긴급모금을 실시했고, 총 1627만원이 모금됐다. 모금된 금액은 전액 코로나19 긴급 대응을 위해 사용됐다. 특별히 필리핀 불라칸주 산호세델몬테시 위치한 마닐라 도시 빈민 이주지역과 딸락주 농촌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2000가구 주민들에게 가구당 쌀 5Kg를 장애인, 노인,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한국의 국제개발협력NGO 협의체인 ‘필리핀한국NGO네트워크’를 통
필리핀재무부(The Department of Finance, DOF)가 비트코인 레볼루션(Bitcoin Revolution)이라는 악명 높은 암호화폐사기 부활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발표했다고 코인너운스(Coinnounce)가 전했다. 비트코인 레볼루션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확산되는 암호화폐 사기 중 하나로, 하루 최대 1,000 달러의 보장된 이익을 창출한다고 주장하며 투자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비트코인 레볼루션은 2개월 안에 모든 투자자를 백만장자로 만들 수 있다고 장담하며, 유명인사 및 공무원의 이름 및 사진을 도용해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표적으로 필리핀의 카를로스 도밍구에즈3세(Carlos Dominguez III) 재무장관의 이름을 도용하고 있다. 필리핀 재무부는 정부가 이런 불법행위에 대해 경고하며 관련자들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에도 필리핀 정부는 비트코인 라이프스타일(Bitcoin Lifestyle) 비트코인 레볼루션과 유사한 이름의 사기에 대해서도 경고한 바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timestampnews@naver.com
6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코론’에서는 필리핀에서 환경 정화 활동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신비의 섬 코론에서 생존을 마친 병만족은 마지막 여정으로, 해양 쓰레기 정화 프로젝트를 위해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로 향했다. 필리핀은 해양 쓰레기 배출국 3위로 뽑힐 만큼 해양 오염이 심각한 나라 중 하나로, 청정 자연을 간직한 코론에서 불과 400km 떨어져 있는 마닐라만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다. 현장에 도착한 병만족은 해변에 가득 쌓인 쓰레기들과 심한 악취 등 이제껏 지내왔던 생존지와 너무 다른 풍경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병만족은 생존 중 자연을 통해 받았던 아름다운 선물에 보답하기 위해 현지 봉사자들과 함께 해양 쓰레기 정화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쓰레기를 줍던 병만족은 전 세계의 여러 언어로 이루어진 쓰레기들을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병만 족장은 쓰레기로 인해 검은색을 띤 바닷물을 걱정하며 현지 다이버들과 함께 악취 나는 바닷속으로 들어가 수중 쓰레기 수거 활동에 열중했다. 병만 족장은 “그동안 정글을 다니면서 자연에게 받은 게 많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연에 조금이라도 보답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