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대기업인 페이스북과 구글은 디지털 통화 광고 금지 결정에 대해 3천억 달러에 이르는 집단 소송에 직면하게 되었다. 해당 소송은에 따르면 양사의 광고금지가 광고금지 정책으로 인해 홍보 채널을 잃음으로써 큰 손실을 가져 왔다고 주장한다. 두 플랫폼은 사기를 홍보해 투자자를 유인한다고 주장하며 2018년 디지털 통화 광고를 금지했다. 트위터, 스냅챗, 링크드인, 마이크로소프트 빙, 이메일 마케팅 서비스 메일침프(Mailchimp)도 모두 해당 정책을 뒤따랐다. 이후 많은 플랫폼에서 디지털 통화 광고를 재개했으며, 그 중 일부는 제한적이다. 데일리메일(Daily Mail)의 기사에 따르면 이 금지조치로 인해 IT대기업들에게 수백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것은 호주의 법률회사인 JPB Liberty가 집단 소송을 제기한 이후 드러났다. 이 소송으로 지금까지 6억 달러 상당의 클레임이 제기되었으며, 로펌은 더 많은 소송을 제기 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 규모가 3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소송은 현재 변호사 선임 전 검토를 위해 비용을 지불할 예정이다. JPB Liberty는 벤처캐피탈 회사와 소송 자금 지원자들로부터 소송 자금을
세계 최대 건강보조제품 및 생활용품 온라인 유통 기업 아이허브가 페이스북 및 페이스북 소유 인스타그램에 광고 중단을 선언했다. 아이허브의 이 같은 조치는 인종차별 등 혐오 게시물을 적극적으로 규제하지 않는 페이스북에 대한 문제 제기에서 비롯됐다. 최근 미국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페이스북에 광고를 중단하라는 ‘이익을 위한 혐오 중단’ 운동이 펼쳐지면서 스타벅스, 코카콜라, 유니레버, 노스페이스, 파타고니아 등 전 세계 100여개 기업들이 페이스북 광고 보이콧에 동참하고 있다. ‘이익을 위한 혐오 중단’ 운동은 6월부터 미국 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을 비롯한 반명예훼손연맹, 컬러오브체인지 등의 시민단체들이 주도해 시작한 것으로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살해된 사건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이 시민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들 단체는 플로이드의 죽음 이후 증오를 조장하거나 백인 우월주의를 담은 콘텐츠가 페이스북에 흘러넘쳤지만 페이스북이 이를 무시하고 나아가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영향력 있는 기업들의 참여와 연대를 촉구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미국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 다음으로 큰 업체로 지난해 광
페이스북이 소유한 메신저 앱인 왓츠앱(WhatsApp)이 인도에서 결제 기능 베타테스트를 진행한지 2년 만에 브라질 사용자에게도 해당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왓츠앱의 개인 및 비즈니스 사용자가 앱을 통해 돈을 주고받을 수 있다. 왓츠앱은 브라질에서 1억2천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현재 암호화폐인 리브라(Libra)를 개발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현재 서비스와의 연동에 대해 기대해 왔으나, 리브라 공개 후 일어난 반향을 의식하며 실서비스와의 거리를 두고있는 상황이다. 이 결제 기능은 페이스북 페이(Facebook Pay)를 통해 사용이 가능하며, 실거래는 브라질의 결제 프로세스 제공자인 씨엘로(Cielo)를 통해 처리된다. 왓츠앱은 현재 방코 도 브라질(Banco do Brasil), 누뱅크(Nubank) 및 시크레디(Sicredi)의 비자 및 마스터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결제 기능은 개인에게는 무료이며, 기업은 결제대금을 받기 위해 수수료 3.99%를 지불해야한다. 페이스북 CEO인 마크 주커 버그는 이 기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일상 사진을 공유하는 것 만큼이나 돈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왓츠앱의 결제는
블록체인 전문미디어 코인너운스(Coinnounce)에 따르면 유럽 리딩은행인 도이치뱅크(Deutsche Bank)는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리브라의 수정버젼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정된 리브라의 변경사항은 작년 6월에 처음 공개된 형태보다 논쟁의 여지가 매우 적은 것으로 보인다. 그간 페이스북은 규제 기관과 중앙은행들의 반대의견을 반영해 전략과 기능의 많은 부분 변경한 바 있다. 페이스북 임원 출신인 데이비드 마르쿠스(David Marcus)는 페이스북이 리브라와 프로젝트와 관련해 특별한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리브라는 정부나 중앙은행과 경쟁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페이스북이 처음 리브라를 발표했을때 전 세계 규제 기관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몇몇 중앙 은행과 금융당국은 돈을 발행하는 것이 중앙 은행의 유일한 권리이며, 리브라 발행이 각 국가의 주권을 위협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도이치 뱅크는 개정 버전의 리브라가 병행 결제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정부나 중앙 은행과 경쟁하는 대신, 결제비용을 낮추는 데 훨씬 더 중점을 두고 있다고 판단한다 밝혔다. 첫 발표 후, 이베이(eBay), 스트라이프(Stripe), 비자(Visa)
리브라 협회(Libra Association)의 발표에 따르면 2.0버젼의 백서 공개를 통해 1.0버젼의 글로벌 단일 통화에서 한 발 물러선 각 국가별 법정화페 대응 형태로 사업노선을 변경한 것을 확인했다. 백서와 함께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말 출시를 목표를 세워둔 상태이다. 리브라의 이번 변화는 기존 버젼의 백서는 미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증권법에 저촉될 요소가 많다는 점을 의식한 변화로 보여진다. 기존에 리브라 협회 소속이었던 금융 대기업들인 비자, 마스터카드, 페이팔과 같은 기업들은 각국에서 리브라에 대한 규제허가가 어려운 모습이 나타나자 탈퇴한 사례가 있었다. 과거를 반면교사로 삼은 만큼 기존 금융권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은행과도 적극적인 협력을 피력하고 있다. 특히 리브라는 지급 준비금 확보를 위해 프로세스에서 은행이 필요하며, 리브라는 은행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가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통화가 아닌 각국의 법정통화에 연동하는 방식이 매력적일지는 미지수이다. 이미 기존에 많은 국가들의 통화에 고정된 스테이블 코인들이 사용되고 있는 시점에서 리브라가 어떤 비전을 줄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필요가 있다. 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