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증권위원회(Securities Commission, SC)는 승인되지 않은 웹사이트, 투자, 기업 등의 목록에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추가했다. 말레이시아 규제 당국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SC의 승인없이 시장을 운영하고있다”고 밝혔다. 증권위원회는 또한 시민들에게 라이센스가 있거나 승인을 받지 않은 회사, 개인들에게 투자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달 초 브라질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자국 내 디지털 통화 파생 거래소 운영에 필요한 승인을 얻지 못했다고 발표해 규제의지를 밝힌 바 있다. 전세계 국가들은 계속해서 성장하는 산업을 관리하기 위해 암호화폐 관련 규정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가에서 암호화폐 규제는 회색지대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한국, 스위스 및 기타 여러 국가에서 FATF 지침에 따라 암호화폐 규정을 시행하며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유럽 국가들 중 일부에서는는 암호화폐 관련사업 규제로 일부 암호화폐 회사가 사업을 종료하기도 했다. 브라질은 인터넷 웹페이지, 애플리케이션, 소셜 네트워크의 사용을 포함해 직간접적인 증권 중개 서비스 관련 방송을 중단하도록 바이낸스에 명령을 내린 바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timest
페이스북이 소유한 메신저 앱인 왓츠앱(WhatsApp)이 인도에서 결제 기능 베타테스트를 진행한지 2년 만에 브라질 사용자에게도 해당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왓츠앱의 개인 및 비즈니스 사용자가 앱을 통해 돈을 주고받을 수 있다. 왓츠앱은 브라질에서 1억2천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현재 암호화폐인 리브라(Libra)를 개발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현재 서비스와의 연동에 대해 기대해 왔으나, 리브라 공개 후 일어난 반향을 의식하며 실서비스와의 거리를 두고있는 상황이다. 이 결제 기능은 페이스북 페이(Facebook Pay)를 통해 사용이 가능하며, 실거래는 브라질의 결제 프로세스 제공자인 씨엘로(Cielo)를 통해 처리된다. 왓츠앱은 현재 방코 도 브라질(Banco do Brasil), 누뱅크(Nubank) 및 시크레디(Sicredi)의 비자 및 마스터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결제 기능은 개인에게는 무료이며, 기업은 결제대금을 받기 위해 수수료 3.99%를 지불해야한다. 페이스북 CEO인 마크 주커 버그는 이 기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일상 사진을 공유하는 것 만큼이나 돈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왓츠앱의 결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