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형 금융기관 피델리티의 암호화폐 자회사 Fidelity Digital Asset(FDA)은 이더리움(ETH) 거래 및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 보도했다.
이더리움은 올해 3분기에 'The Merge'라는 대형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향후 토큰 발행수(인플레이션)가 줄어들면서 기관 투자자에 의한 ETH 수요가 더 높아질 것을 대비해 ETH 거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Fidelity Digital Asset(FDA)은 2019년부터 기관투자자용으로 비트코인(BTC)의 장외거래와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다음으로 지원하는 코인이 된다.
또한 FDA는 2020년 10월부터 비트코인 담보대출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4월 말부터 모회사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중반을 목표로 401k 플랜(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을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밝혔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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